3박 4일 비금초 어린이들의 「한반도통일미래센터」 방문기
-체험활동과 현장안보교육으로 통일교육 효과 만점!-

신안 비금초등학교(교장 김재남)는 지난 8월 18일~21일까지 3박 4일간 『한반도통일미래센터』(경기도 연천)에서 통일교육을 실시하였다. 이번 캠프는 낙도 어린이를 위한 통일체험캠프로 센터내에서 실시하는 다양한 통일 체험활동과 판문점, 도라산전망대, 열쇠전망대 등 현장 견학과 함께 안보교육을 실시하여 몸으로 체험하고 느끼는 통일교육의 장을 마련하였다.

현장견학과 안보교육을 위해 도라산전망대와 열쇠전망대를 방문하여 눈앞에 보이는 군사분계선과 철책으로 가로막힌 북한 땅을 바라볼 수 있었고, 판문점에서는 남한과 북한 군사들이 숨 막힐 듯한 긴장감을 주어 우리나라의 분단과 휴전에 대한 현실을 바로 느낄 수 있었다.

현장 견학과 더불어 센터내에서 진행하는 미래의 통일 모습을 알려주는 미래 체험관 활동과 통일을 상징하는 비즈 만들기 활동, 한반도 퍼즐 맞추기, 북한말 따라잡기 등의 다양한 체험 활동을 실시하여 평소 통일에 무관심했던 학생들에게 통일을 가깝게 느끼고 생각해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였다.

이번 캠프에서 김정화 학생은 “멀지만 가까운 북한 땅을 직접 눈으로 볼 수 있어서 좋았고, 다양한 체험활동을 통해 통일이 된 후의 우리나라의 모습을 상상할 수도 있었으며, 빨리 통일이 되어 북한의 학생들과 친해지고 싶다”고 하였다.

교육연합뉴스 박상웅기자 psw4488@naver.com        교육연합뉴스 박상웅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