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사 국정교과서 ”... "미래교육포럼"성명 발표

박상웅기자/psw4488@naver.com
[광주=교육연합뉴스]박상웅기자=지난 12일 교육부의 국정교과서 국정화에 따른 찬반논란이 거세게 일고 있는 가운데 교육전문가로 조직된 미래교육포럼과 교육을생각하는학부모연합(교학연)은 기자회견을 가졌다.

미래교육포럼과 교학연은 15일 광주시청 3층 기자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역사교과서의 국정화는 찬반이 아닌 발행방법으로 풀어야 한다”고 입장을 밝혔다.

이들 단체는 성명을 통해 “교육부는 현 교과서에서 발견된 오류와 이념 편향성을 면밀히 검증했어야 함에도 하지 못한 책임이 있다”고 지적하면서“국정화를 선언 한 지금 찬반논란으로 국론을 분열 시키기 보다는 다양화, 전문화된 편찬위원회의 선정으로 편향된 교과서가 되지 안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 했다.

또한 이들 단체미래교육포럼 하영철 상임대표는 “ 한국사 교과서 국정화를 찬반을 통한 자기 지지집단 확대수단으로 이용해서는 안된다”고 강조하면서“교과서 도서 발행은 정치논리가 아닌 교육 논리로 풀어야 한다”고 밝혔다.

또한, 장휘국 광주시교육감의 인정도서 발행의지에 대해 “인정도서는 검정교과서로 대행 할 수 없으며, 인정도서 신청권은 학교장이 교육부장관의 승인으로 국정 또는 검정으로 도서에 갈음한다”면서 “인정도서 발행은 예산낭비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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