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의회 2015 광주시교육청 행정감사

광주시의회, 광주시교육청행정감사 자료 제출 '질타'
[광주=교육연합뉴스] 박상웅 기자 = 광주광역시 시의회 교육위원회 행정사무감사가 5일부터 오는 17일 까지 교육위원회 회의실에서 광주시교육청및 직속기관에 대한 2015년도 행정감사를 실시한다.

이번 행정감사에는 감사위원장 유정심위원(광주,남구) 감사위원으로 ▶김옥자위원부위원장(광주,광산구)▶문상필위원(광주,북구)▶김영남(광주서구)▶이은방(광주,북구)등 4명이 감사를 했다.

장휘국 광주시교육감은, 5일(목) 오전 10시 광주광역시의회 교육위원회에서 열린 "2015년도 광주광역시의회 행정사무감사"에 출석 증인선서 및 황홍규 부교육감 등 간부소개를 하고 인사말을 하고 있다.

장휘국 교육감은, 지방자치법시행령 제17조의4 제5항에 의거 양심에 따라 숨김과 보탬이 없이 사실 그대로 말하겠다고 증인선서를 했다.

이어서 장교육감은, 간부소개 후 인사말에서 '2015광주광역시의회 행정사무감사를 통해 교육청이 그간 추진하고 집행해온 업무에 대해 보다 객관적 평가가 이뤄지기를 기대하며, 의원님들의 적극적인 의정활동을 통한 사랑의 질책과 그 결과를 겸허하게 수용하겠다"고 말했다.

장교육감은 김옥자의원의 '요구자료 제출 지연과 거부 등 의원의 본연의 임무인 의정활동을 방해하는 행위가 일부 있었다'는 의사진행 발언에 대해 '요구자료 제출거부 등 의정활동 방해는 절대 있어서는 안되는 일이라며, 다만 시기적으로 급박하거나 임박해서 미쳐 기일내 준비하지 못한 사저이 있었던 것은 사실이라며, 유의하도록 하겠다고 답변했다.

광주시의회 유정심 교육위원장 개회선언

이번 감사에서는 시교육청 안팎에서는 굵직굵직한 교육 현안에 대한 의원들의 지적이 예고되고 있다.

시의회측은 이미 ‘2015년 지방교육재정 운영성과평가’ 결과를 입수, 시교육청의 재정 운영 상황을 질타한다는 구상을 세운 것으로 광주시교육청 교육재정 운영 여부를 지적한다는 방침이다

17개 시·도 중 경기와 충북을 제외하면 가장 낮고 8개 특·광역시 등을 대상으로 하면 꼴찌에 머무른 광주시교육청의 ‘2015년 지방교육재정 운영성과 평가’ 결과를 바탕으로 부실한 재정 운영 여부를 지적 하겠다는 것이다.

또 교육청 주요 현안인 희망교실의 허술한 예산 집행 실태를 따지고, ‘17개 시·도 학교급식 만족도 실태 조사’를 확보해 현저히 낮은 광주의 학교급식 만족도 문제를 거론하겠다는 의원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2015행정사무감사에서 김옥자의원이 의사진행발언을 하고 있다.

교육연합뉴스박상웅기자 psw4488@naver.com        교육연합뉴스박상웅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