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 수능 수험생 ...21,447명

【광주=교육연합뉴스】박상웅기자 = 광주시교육청(교육감 장휘국)은 코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201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위한 수험생 유의사항을 발표했다.
시교육청에 따르면 올해 수능은 오는 12일(목) 38개 시험장, 790개 시험실에서 21,447수험생이 시험을 치르게 된다고 밝혔다.

2016학년도 수능은 ▲1교시(08:40~10:00) 국어영역 ▲2교시(10:30~12:10) 수학영역 ▲3교시(13:10~14:20) 영어영역 ▲4교시(14:50~15:52) 탐구영역 ▲5교시(16:20~17:00) 제2외국어/한문영역 순으로 진행된다.

시교육청은 수능에 앞서 수험생 유의사항, 부정행위 방지 대책 등을 발표했다.

먼저 11일 재학생 및 졸업생 수험생은 오전 10시 재학 및 출신 고등학교에서 검정고시 및 타시도 출신자는 오전 10시(여자), 오전 11시(남자). 광주시교육청 교육정보원 1층 대강당에서 예비소집에 참석해 수험생 유의사항에 대한 교육을 받고 개인 수험표를 교부 받아야 한다.

예비소집은 관내 고등학교와 시교육청(교육정보원 1층)에서 열리며, 수험생은 자신이 수능 원서를 접수한 곳으로 응시원서 접수증과 신분증을 지참하고 직접 참석해야 한다.

또 시험 당일인 12일 오전 8시 10분까지 지정된 시험장의 시험실에 입실해야 한다. 1교시(국어영역)에 응시하지 않는 수험생이더라도 시간에 맞춰 시험실에 입실해야 한다고 교육청은 설명했다.

휴대 가능한 물품으로 신분증,수험표 연필,지우개,샤프심(0.5mm, 흑색),답안 수정수정 테이프,컴퓨터용 사인펜, 일반 시계*등은 가능하나 휴대폰, MP3 등 전자기기, 잔여시간과 시각 표시 이외의 장치가 부착된 시계 등 시험장 반입금지물품을 소지하면 부정행위로 간주된다.

특히 올해에는 스마트워치 등의 통신기기 반입과 소지에 대해 수험생들이 유의해야 한다.

만일 수험표 분실했을 경우 사진 1매와 신분증을 소지하고 시험장 관리본부에 가서 ‘가수험표’ 발급받거나, 신분증이 없는 경우에는 시험장 관리본부의 조치를 받아 시험에 응시하면 된다.

광주시교육청 관계자는 “4교시 선택과목을 응시할 때에는 최대 2과목(제1선택, 제2선택)을 응시할 수 있는데, 본인이 선택한 과목의 순서대로 응시해야 하며, 해당 시간에 해당 선택과목의 문제지만 책상 위에 올려놓고 시험에 응시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또한, 기타 유의사항으로 ▶수험표, 신분증은 전날 밤에 챙겨서 입고 갈 옷에 미리 넣어둔다.▶시험실 반입금지 물품이 호주머니에 있는지 확인▶음식은 평소처럼, 양은 조금 적게. ▶늦지 않게 시험장에 도착(교통 혼잡이 예상외로 심함-08:10 이전 입실. ▶복장에 신경(두껍게 입지 말고 벗을 수 있도록 여러 겹으로.▶중식시간 외출 불가(점심 준비), 보온병에 뜨거운 보리차를 준비▶4교시 선택 과목 순서대로 응시(바뀌면 부정행위 처리), 답안지 순서대로 표기 ▶ 4교시 1과목 선택자는 대기시간 동안 시험 준비 가능 등을 당부했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수능에 대비해 시험장 연수 등 모든 준비를 완료했다"며 "수험생들은 유의사항을 잘 숙지해 지금까지 학습한 결과를 차분하게 정리해 최선의 결과를 올릴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교육연합뉴스박상웅기자 psw4488@naver.com        교육연합뉴스박상웅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