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실업고...인문학과 함께 떠나는 음악여행...『힐링 콘서트』


박상웅기자=psw4488@naver.com
[장성=교육연합뉴스]박상웅기자= 따스한 햇살이 그리워지는 초겨울의 문턱에서 인성교육과 함께 떠나는 『힐링 콘서트(인문학+그레이스 앙상블음악 여행)』 이색 콘서트가 11일(수) 오후2시, 장성실업고등학교에서 개최됐다

인성교육 ‘자존감향상 프로그램’ 일환으로 진행된 이번 행사는 장성실업고의 구성원 모두가 한 가족과 같은 마음으로 서로 아끼며 사랑하는 것을 느낄 수 있도록 해주는 뜻 깊은 시간이었다.

장성실업고등학교 양연옥교장

장성실업고가 주최하고 교육연합뉴스와 그레이스예술단의 공동주관으로 전라남도교육청과 장성교육지원청이 후원하는 이번공연은 ‘인문학과 함께하는 음악여행 “자존감 향상 힐링콘서트”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이날 공연은 ▶학교가는길 ▶비로제때, ▶고향의 봄, ▶섬집아이, ▶엄마야 누나야, ▶플라잉 페탈스, ▶아리랑 등 대중들에게 친숙한 음악 연주와 다양한 영상은 학생들의 뜨거운 호응을 가졌다.

특히, 오스트레일리아 출신의 닉부이치치의 성공스토리의 영상과 플라잉 페탈스, 닉부이치치 샌드아트의 드로잉은 교사 학부모 및 학생들에게 차원 높은 기획공연이라는 평가를 받았으며, 라이브 샌드아트는 마이웨이, 영상 스토리를 더해 큰 관심을 모았다.

학생들은 마지막 앵콜곡으로 ‘슈퍼마리오’ 게임 주제곡을 연주한 그레이스 앙상블에게 뜨거운 환호와 박수를 보내 호응을 자아 냈다.

이번 공연을 참여한 1학년 학생은 ‘오늘 음악여행은 너무나 감동적이었다’면서“다음 기회에 다시한번 보고 싶다”고 말했다.

장성실업고 힐링콘서트 연주 후 1학년 학생들과 기념촬영

이번 ‘인성교육과 함께 떠나는 음악여행 힐링콘서트“를 주최한 교육연합뉴스 박상웅대표는“학생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접목한 콜라보레이션 공연으로 음악감상이 전부가 아닌 샌드아트, 영상, 인성교육을 추가하여 차별화 전략으로 관객과 무대, 관객과 관객이 소통하는 공연으로 기획했다“면서” 최대한 학생 중심에 의한 프로젝트로 학부모와 교육관계자들의 소통으로 미술과 음악과의 만남으로 재미와 감동을 주기 위해 기획을 하게 되었다"고 강조 했다.

이번 공연을 주최한 장성실업고등학교 양연옥 교장은 “이번 힐링콘서트는 ‘자존감향상 프로그램’ 중 하나로서 ‘나는 소중한 존재다’라는 생각을 갖고 항상 자신을 사랑하며, 희망찬 미래를 준비하는 학생이 되길 바란다”면서“이번 힐링 콘서트를 통해 따뜻한 가슴에 감성을 불어넣는 행복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그레이스 앙상블 소개
2012년 창단된 그레이스 앙상블은 아름다운 음악과 수준 높은 공연으로 밝은 사회를 만드는 전문예술단체로 문화적 해택이 적은 곳과 소외된 이웃들에게 음악을 통해 따뜻한 사랑과 마음을 전하는 일을 하고 있다. 팀 구성으로는 바이올린, 비올라, 첼로, 피아노, 플릇, 드럼, 작·편곡, 샌드아티스트 총 9명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2015년 사회적기업육성사업단으로 선정이 되어 사회적기업으로서 활동하고 있다.

교육연합뉴스박상웅기자 psw4488@naver.com        교육연합뉴스박상웅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