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교육청 독서토론 역점사업 "지역교육청 예산편성 안해 "
독서토론교육 ...흑수저를 금수저로 바꿀 수 있는 정책중 하나다


박상웅기자/psw4488@naver.com
[무안=교육연합뉴스]박상웅기자= 전남도교육청이 역점과제로 추진해 온 독서·토론수업에 대해 시·군교육청이 예산을 편성하지 않아 2016년도 예산이 각 교육청별 차등지원 편성 될 것으로 보인다.


전남도의회 교육위원회 이혜자 의원(새정치 비례, 사진)은 1일, 전남도교육청에 대한 행정사무감사에서 "장만채 교육감이 역점을 두고 시행하고 있는 독서·토론활성화에 대해 일선 시군교육청이 예산편성을 하지 않아 주요역점사업이 관심도가 낮다"고 지적했다.

이혜자 의원이 제공한 자료에서 장흥 1억1800여만원, 진도 1억162만원 해남 1억5900여만원 곡성교육지원청이 1억5600여만원,,,순으로 독서토론활성화 에 예상를 편성 예산을 많이 지원 편성했다고 밝혔다.

이어 목포시 8300여만원, 광양시 6000만원, 보성 3400여만원, 장성 3300여만원, 담양 3200여만원, 영광 1300여만원, 여수 1200여만원, 무안 1040여만원이고, 나머지는 1000만원 이하의 예산을 편성했다. 특히 영암군 72만원, 고흥군은 관련 예산을 편성하지 않아 관심도와 이해도가 현저히 낮은 것으로 드러났다.

이에 대해 장만채 교육감은 "독서토론교육은 흑수저를 금수저로 바꿀 수 있는 정책중 하나다. 이처럼 예산을 편성하고 있다는 것에 놀랐다"면서 "내년 예산 편성시 관심깊게 볼 것이며, 예산 미편성시 불이익을 주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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