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강진고...인성교육과 함께 떠나는 음악여행 개최

박광춘 교장... ‘참된 자아의 가치와 의미를 발견하는 행복한 시간’이 되길
‘자존감향상 프로그램’ 일환...강진고 구성원 모두가 한 가족과 같은 마음
인문학 강의, 앙상블, 라이브 샌드아트와 함께하는 ... ‘렉처콘서트’


박상웅기자=psw4488@naver.com
[강진=교육연합뉴스]박상웅기자= 청자골 강진은 정약용 선생(다산초당, 백련사)과 김영랑 시인(영랑생가)의 정신이 깃든 곳으로 고려청자박물관 등이 있어 늘 남도답사 1번지로 꼽힌다.

이러한 인문학 정신을 바탕으로 강진고등학교(교장 박광춘)는 인문학과 함께 떠나는 『힐링 콘서트(인문학+그레이스 앙상블음악 여행)』 렉처콘서트가 오는 11일(금) 오후 2시 강진아트홀에서 개최된다

(렉처콘서트:Lecture-'강의‘. Concert-'음악회'를 뜻하는 것으로 ‘강의’와‘음악회’가 하나되는 프로그램을 말한다. 딱딱한 책상에서 강의를 듣는 것 보다 음악, 영상, 퍼포먼스, 등 인문학이 함께 어우러진 공연형태를 말한다.)

인성교육 ‘자존감향상 프로그램’ 일환으로 진행된 이번 행사는 강진원 강진군수, 강진고운영위원, 학생, 학부모, 교사 등 8,00여명이 참석 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강진의 학교, 학부모 교사 등 구성원 모두가 한 가족과 같은 마음으로 배려와, 서로 아끼며 사랑하는 것을 느낄 수 있도록 해주는 뜻 깊은 시간이 될 것으로 보인다.

강진고가 주최하고 교육연합뉴스와 그레이스앙상블의 공동주관으로 전라남도교육청과 전남 도청이 후원하는 공연으로 “인문학과 함께하는 음악여행, 자존감 향상 힐링콘서트”라는 주제로 진행된다.

오후 2시에 시작된 1부에서는 강진원 강진군수님의 초청특강이 진행 된다.

이어, 2부에서는 그레이스앙상블과 박은주 샌드아트의 드로잉, 기명진 인문학 강사의 “나를 찾는 여행”이라는 주제로 인문학강의가 펼쳐질 예정이다.

이날 그레이스 앙상블 공연은 ▶학교 가는 길(김광민) ▶비로제때(김수진) ▶고향의 봄(홍난파) ▶섬집 아이(이홍열) ▶엄마야 누나야(김광수) ▶플라잉 페탈스(이지수) ▶아리랑 등 대중들에게 친숙한 음악 연주와 다양한 영상으로 진행된다.


특히, 박은주 샌드아티스트는 찾는 관객에게 큰 재미를 선사 해 줄 것으로 보인다.

오스트레일리아 출신의 닉부이치치의 성공스토리의 영상과 플라잉 페탈스, 닉부이치치 샌드아트의 드로잉은 교사 학부모 및 학생 관객들에게 차원 높은 기획공연이 기대되며, 라이브 샌드아트는 마이웨이, 영상 스토리를 더해 큰 관심을 모을 것으로 보인다.

이번 ‘인성교육과 함께 떠나는 음악여행 힐링콘서트“를 주관한 교육연합뉴스 박상웅대표는“학생들이 쉽게 이해 할 수 있도록 접목한 콜라보레이션 공연으로 음악감상이 전부가 아닌 샌드아트, 영상, 인성교육을 추가하여 차별화 전략으로 관객과 무대, 관객과 관객이 소통하는 공연으로 기획했다“면서” 최대한 학생 중심에 의한 프로젝트로 학부모와 교육관계자 및 관객들과의 소통으로 미술과 음악과의 만남으로 재미와 감동을 주기 위해 기획을 하게 되었다"고 강조 했다.

이번 공연을 주최한 강진고등학교 박광춘 교장은 인사말을 통해 “이번 힐링콘서트는 ‘자존감향상 프로그램’ 중 하나로서 『‘지금-여기’ 여러분!』 이라는 주제로 항상 자신을 사랑하며, 희망찬 미래를 준비하는 학생이 되길 바란다”면서“이번 힐링 콘서트를 통해 자기 주변을 되돌아 보며, ‘정말 나는 가치 있는 사람’으로 참된 자아의 가치와 의미를 발견하는 시간이 되기를 기대 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그레이스 앙상블 소개
2012년 창단된 그레이스 앙상블은 아름다운 음악과 수준 높은 공연으로 밝은 사회를 만드는 전문예술단체로 문화적 해택이 적은 곳과 소외된 이웃들에게 음악을 통해 따뜻한 사랑과 마음을 전하는 일을 하고 있다. 팀 구성으로는 바이올린, 비올라, 첼로, 피아노, 플릇, 드럼, 작·편곡, 샌드아티스트 총 9명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2015년 사회적기업육성사업단으로 선정이 되어 사회적기업으로서 활동하고 있다.

교육연합뉴스박상웅기자 psw4488@naver.com        교육연합뉴스박상웅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