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재중, 텃밭 가꾸기를 통해 독거노인에게 김장 김치 전달

박상웅기자/psw4488@naver.com
[담양=교육연합뉴스]박상웅기자=담양 한재중학교(교장 김석주)는 교내에서 학교 텃밭가꾸기를 통해 인성교육과 체험활동을 하는 등 학부모 학생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한재중은 교내에서 다양한 작물 재배하고 있으며, 2년여 만에 매실을 첫 수확 하였으며 야채 재배를 통해 학생들에게 친환경 먹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학교텃밭의 매실나무에서 매실차와 매실장아찌를 만들어 학생과 교직원에게 제공 하였으며, 지난 11일에는 학부모와 함께 학교 뒤뜰에서 자란 배추와 야채를 혼합하여 다양한 김장 김치 체험활동 및 독거노인에게 김치 전달했다.

학생회 학생들과 교직원, 학부모 등 총 20여명이 함께 학교 텃밭에서 자란 배추와 야채를 미리 손질하여 절여 놓았으며, 2일 뒤 함께 김장 김치를 만들었다. 학생과 학부모 모두 위생 캡과 앞치마를 두르고 장갑을 끼고 김장 김치 만들기 체험활동을 실시하였다.

이를 통해 학부모님과 학생 교직원이 함께하는 봉사활동을 실시와 관내 독거노인 등 홀로 사는 노인께 직접 만든 김장 김치를 전달하였다.

또한, 김장 김치를 만들기를 통해 학교 급식에 맛있는 김치가 제공되고 있으며, 급식실에서 바라본 학교 텃밭은 학생 정서 순화에 좋은 장소가 되고 있다.

이날 함께 김장 김치 만들기 활동에 참여한 학부모는 "학생들의 인성교육 뿐만 아니라 독거노인 김치전달 등 학생들에게 다양한 체험 활동이 되고 있어, 매년 학교 텃밭에서 김장 김치를 키웠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말했다.

이자영교감은 "김석주 교장선생님이 본교에 부임한 이래 손수 텃밭을 일궈 학생들과 함께 김치 절이기, 정리하기 양념으로 섞어 비비기 등 , 학부모님과 직원들에게 먹여 주시는 모습은 학생들의 인성교육 차원에서도 매우 뜻 깊은 시간이 되었다"고 밝혔다.

김석주 한재중교장은 " 교직원, 학생들이 올해 처음 시작한 텃밭가꾸기 였는데 앞으로 인성교육차원에서 지속적으로 실시 하겠다"면서"학생들의 친환경 먹거리와 환경동아리 활동을 통해 지속 가능한 학교 공간이 잘 활용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 날 만들어진 김치는 관내 독거노인과 불우 이웃에게 전달하였으며, 학생과 교사가 함께 전달하였다. 학교에서도 학생들 평상시 먹거리로 제공하고 있어 친환경 무공해 로컬 푸드가 무엇인가를 느끼게 하였다.

교육연합뉴스박상웅기자 psw4488@naver.com        교육연합뉴스박상웅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