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대학원 석사과정 전문인력 양성 협력협약 체결

박상웅기자/psw4488@naver.com
[광주=교육연합뉴스]박상웅기자=전남대학교와 LG그룹이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대학원에 계약학과(석사과정)를 개설하기로 했다.

전남대와 LG그룹은 18일 오후 3시 대학본부 5층 접견실에서 지병문 총장과 LG이노텍㈜ 정용선 부사장이 참석한 가운데 일반대학원 계약학과 석사과정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협력협약을 체결했다. 정용선 부사장은 LG그룹을 대표해 참석했다.

전남대와 LG그룹은 이날 협약을 통해 전남대 일반대학원 내에 '채용조건형 계약학과 석사과정'을 개설하기로 합의했다.

양 측은 계약학과 우수학생 선발을 위해 상호 협조하고 학생의 전문역량 향상에 필요한 우수 교수ㆍ강사진을 교류하기로 했다. 또 교육 효과의 극대화를 위해 철저한 학사관리와 '피드백'을 해나가기로 했다.

이번 계약학과 운영 협약에 참여한 LG그룹 계열사는 LG이노텍㈜, LG전자㈜, LG디스플레이㈜, ㈜LG화학 등 4개사다.

전남대는 이에 따라 오는 2016년 2학기부터 일반대학원 내에 LG스마트융합공학과 석사과정을 개설해 운영할 예정이다.

이날 협약식에서 지병문 전남대 총장은 "대학의 본분은 우수한 인력을 많이 길러 기업과 사회 발전에 기여하는 것"이라면서 "이번 계약학과 개설을 계기로 LG와의 산학 협력이 더욱 알찬 결실을 맺을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정용선 LG이노텍㈜ 부사장은 "2004년부터 진행해 온 산학협력을 통해 전남대 출신의 우수한 인력이 LG의 중추적 역할을 하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전남대가 더 많은 우수인력을 양성할 수 있도록 상호협력을 강화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교육연합뉴스박상웅기자 psw4488@naver.com        교육연합뉴스박상웅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