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을 품은 순천효산고! 글로벌인재육성 교육성과 기대

양병수기자/psw4488@naver.com
[순천=교육연합뉴스]양병수기자=순천효산고는 2011년에 중국절강성 항주시 개원직업상무학교와 국제교류학습협약을 맺고 2011년, 2013년, 2015년에 중국을 방문한데 이어, 지난 3월 28일부터 4월 1일까지 4박 5일간의 일정으로 중국학생과 교사로 구성된 28명의 교류단이 순천을 방문해 국제교류학습을 탄탄하게 진행했다.

상호교류는 벌써 여섯 차례 째이다. 순천의 역사와 문화를 체험하는 교육과정으로 순천만국가정원 및 순천만자연늪지체험, 낙안민속촌, 송광사, 선암사 등 문화탐방을 하고, 직업현장체험 교육과정으로 광양물류단지, 광양제철 등을 탐방하여 광양만권의 선진화된 기술산업과 국제물류기반 현황을 학습했다.

또한 22명의 학생과 6명의 교사들에게 홈스테이 활동을 통해 우리 문화를 근접 경험하고 이해할 수 있도록 운영하여 좋은 반응을 이끌어 냈다.

특히 학교 체육관에서 2시간동안 진행된 환영식에서는 순천만국가정원 홍보영상을 방영하여 우리 지역에 대한 홍보활동을 하였고, 양교의 학생들이 준비한 보컬, 힙합댄스, 합창, 마술 등 다양한 특기를 발표하는 순서가 마련되어 국경을 뛰어넘은 축제의 한마당이 되었다.
순천효산고는 중국교류뿐 만아니라 교육부지원 글로벌 현장체험의 일환으로 캐나다, 호주 등지에서 선진화된 조리·금융 실무연수를 실시하는 등 국제교류 및 취업중심의 다양한 맞춤형 교육과정운영으로 진로직업교육의 지경을 넓혀 감으로써 학생과 학부모 그리고 지역사회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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