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상웅기자/psw4488@naver.com
[무안=교육연합뉴스]박상웅기자=전남도교육청(교육감 장만채)은 9일부터 13일까지 5일간 본청 1층 이음갤러리에서 김혜순 명인의 ‘한복 특별전시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전통 복식 연구가로 전 세계가 인정한 한복 디자이너 김혜순 명인과 함께하는 이번 전시회에서는‘가장 한국적인 것이 세계적인 것’이라는 믿음으로 한 땀 한 땀 혼신을 다한 김 명인의 우리 전통 복식을 만나볼 수 있다.

한편 재능 기부를 통해 전남독서토론열차학교의 교복을 디자인 해 준 김 명인은 “한복을 제대로 계승하고 발전시키려면 손뿐 아니라 머리와 눈, 정신도 함께 움직여야 한다” 면서 “한복을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만들어 한복의 가치를 인정받게 하고 싶다”고 밝혔다.

전남독서토론열차학교는 지난 4월 1일 입학식을 시작으로 7월 28일부터 8월 12일까지 15박 16일간의 유라시아대장정을 통해 교육․문화 교류, 독서·토론, 진로․진학탐색, 도올 강연회 등을 거쳐 보고서 형태인 I-Brand책 출간을 끝으로 10월 21일에 졸업식을 갖는다.

이번 전남독서토론열차학교 교장으로 위촉받은 양연옥(현,장성실고 교장)교장은 " 이 시대의 지성 도올 김용옥 선생님과 함께하는 전남독서토론열차학교는 전라남도교육청 역점 사업으로 고1학생 120명과 30명의 교직원이 참여한다"면서"안전을 최우선으로 전남독서토론열차 학교가 무사 귀환 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장만채 교육감은 인사말을 통해 “우리것이 가장 세계적인 것 이라"면서"우리 한복의 전통문화에 대해 강조했다.
또, "우리 아이들을 위해서 어떤 교육이 필요한 것인가에 대헤 진지한 고민을 하면 플리게 된다"면서"우리모두가 경쟁자적인 역할이 아닌 동반자적인 개념에서 서로 인정하는 문화를 만들어 가자"고 말했다.

장교육감은 "드라마, 영화 등에서 다양한 무늬와 화려한 색감의 한복으로 시청자들의 눈을 사로잡은 김혜순 선생이 이번 전남독서토론열차학교 교복을 디자인해 주었다”며 “고향 전남에 교육 기부를 약속하고 실천하는 한 가지 생각만 하는 분이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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