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상웅기자/psw4488@naver.com
[무안=교육연합뉴스]박상웅기자= 전남어린이집 연합회는 23일(월) 전남도교육청 정문 앞에서 1000여개의 어린이집이 참여한 가운데 ‘차별없는 누리예산 편성 및 맞춤형 보육 철회’ 결의 대회를 가졌다.

연합회는 오전 08시부터 11시까지 결의대회에서 “모든 국민은 법 앞에 평등하고 영유아들에 대해 예산문제나 기관문제로 차별을 받아서는 안된 다며 평등한 보육 및 교육권을 보장받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연합회는 “ 박근혜정부의 누리과정예산 공약을 지켜 줄 것과 장만채 전남 교육감은 영유아의 교육기본권을 보장해야 할 책무를 지닌 교육감이라”면서“민선교육감으로 전남교육발전과 아이들의 교육평등을 위한다면 우선적으로 어린이집과 유치원의 유아들을 차별하지 말고 부족한 예산을 나누어 동등하게 지원 해 줄 것”을 촉구했다.

전남 교육청 관계자는 누리예산에 관련하여 “현재 누리예산에서 유치원은 추경으로 296억 5천여 만원이 편성되었으나, 어린이집 508억여원은 추경에서 편성하진 않았으나 전남도청의 추경예산에 편성되어 24일 전남도의회 예결의에서 통과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연합회는 관계자는 “누리과정예산이 한계상황에 있다”면서“ 차별없는 누리예산 편성를 대원칙으로 삼아 전남도청 및 도의회 와 머리를 맞대고 누리예산을 풀어주기”를 당부했다.

연합회는 “어린이집 유아들에 대해 차별예산이 철회되지 않는다면 1,245개 모든 어린이집과 2만 6천여명의 누리지원대상 학부모 들과 연대하여 10만여명의 전남보육가족들과 강력히 투쟁해 나 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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