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병수기자/psw4488@naver.com
[순천=교육연합뉴스]양병수기자=전라남도순천교육지원청(교육장 임형권)은 지난 24일 순천성동초 청명관에서 양궁부 학생 및 학부모, 시청관계자, 전남양궁협회 임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양궁부 창단식을 가졌다.

순천성남초 양궁부 창단은 오천지구 부근의 학생 수 증가로 인한 순천남산초 양궁장이 교실증축 장소로 선전됨에 따라 양궁부를 이전할 필요가 제기되었다.

이에 지난해 10월부터 발 빠르게 인근 학교를 중심으로 양궁부 창단 여건을 파악한 결과 순천성남초가 적절하다고 판단되어 창단을 위한 협의, 학교운영위원회 심의를 거쳐 드디어 창단식을 거행하게 되었다.

순천성남초는 감독교사에 정도영 교사를, 지도자로는 허명옥 코치를 선임하고 6학년 2명, 5학년 3명 총 5명의 선수로 새 출발을 하게 되었다. 5월 28일부터 강원도 원주에서 열리는 ‘45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 4명의 선수가 도 대표로 선발되어 출전하게 된 것은 창단 첫해에 이루어낸 크나큰 쾌거라 하겠다.

순천성남초 문승호 교장은 “양궁부 학생들이 운동을 통해 상대를 배려하고 존중하며 끝까지 도전하며 정·꿈·끼를 실천하는 올바른 학생으로 자라나길 바란다”고 창단사를 통해 밝혔다

순천교육지원청 주복임 학생생활지원과장은 “초·중·고·대학·실업팀까지 연계 육성되는 순천의 양궁부가 더욱 발전하기 위해서는 초등학교 선수 확보가 무엇보다 중요하며 이러한 차원에 순천성남초 양궁부 창단은 큰 의미가 있다”며 교육지원청에서도 적극적으로 지원할 것을 약속했다.

순천시 스포츠산업과 신봉현 과장도 “지자체 차원에서 순천 양궁 발전과 저변확대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하겠다”고 밝혀 앞으로 순천 양궁의 밝은 미래가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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