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병수기자/psw4488@naver.com
[완도=교육연합뉴스]양병수기자= 완도초등학교(교장. 오미선)는 지난 2일 완도초등학교 교육가족과 학생들 150여명이 함께하는 완동이 교육공동체 어깨동무 이야기길 행사를 개최하였다.

이번에 열린 건강걷기 행사는 학생들만의 행사가 아니라 교육가족들이 함께 참여한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었다.

이번 행사를 통해 완도초등학교 교육공동체의 의사소통의 장을 마련하여 상호 이해와 협력의 풍토를 조성했다는 점과 교우, 가족과 이야기하며 미션을 해결하면서 완도타워를 등반하는 가운데 소통과 협력, 배려 등 인성요소를 함양할 수 있도록 했다는 점에서 교육 공동체의 호평을 받았다.

이날 있었던 행사에서는 오미선 교장의 인사말과 완도초등학교 교육가족들간의 상호 인사를 시작으로 교내 완도 외국어 체험센터와 학교 뒷편에서 두 팀으로 나뉘어 ‘우리가족 한마음’, ‘우리가족 공기놀이’, ‘걸려라! 볼로볼’, ‘우리는 최강가족’이라는 4가지 미션을 수행하며 가족과 함께하는 즐거운 힐링 시간을 보냈다.

첫 번째 미션은 ‘우리가족 한마음’으로 준비된 20개의 단어를 가족이 협력하여 한명이 단어를 몸으로 표현하면 다른 가족들이 맞추는 가족간의 협동이 중요시되는 미션이었다.

두 번째 미션은 ‘우리가족 공기놀이’으로 완도타워 주차장에서 가족과 함께 공기를 10회 성공해야 하는 미션으로 가족 간의 호흡이 돋보이는 미션이었다.

세 번째 미션은 ‘걸려라! 볼로볼’로 완도타워 앞 공터에서 5회 도전하여 볼로볼 빙고를 완성하는 미션으로 처음해보는 뉴스포츠 활동에 학부모님들이 즐겁게 참여하셨다.

네 번째 미션은 ‘우리는 최강가족’으로 장미터널 앞에서 가족과 함께 예쁜 폴라로이드 사진을 남기며 가족 간의 화목을 다졌다.

이번 행사는 다양한 미션과 신체활동으로 행사를 꾸며 참여하는 완동이 교육공동체 모두 즐거워하였으며, 미션을 모두 수행하고 다시 학교로 돌아와 한마디씩 남긴 알림판에는 ‘오랜만에 자녀들과 함께 대화도 나누며 사진도 찍고 행복했다.'‘힘들었지만 재미있었다.’ 등의 다양한 의견이 있었다.

이번 행사에 참여한 참여한 김은유(1학년)양은 “예전에 친구들과 함께 올라간 완도타워 건강걷기보다 가족들과 함께 해서 더욱 재미있었다.”고 말했다,

또한,김진주 학부모 위원장은 “미션들이 있어 건강걷기를 하면서 더욱 즐거웠고 다른 부모님들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고 했다.

오미선 교장은 “앞으로도 이러한 행사를 통해 교육공동체의 역량을 모아 학생들의 감성, 지성, 꿈을 가꾸는 행복한 학교로 만들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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