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승미기자/psw4488@naver.com
[장흥=교육연합뉴스]공승미기자=장흥교육지원청(교육장 정귀남)은 학부모회와 연계한 ‘정남진마을학교’ 운영위원회를 6월 7일(화) 오후 3시, 세미나실에서 용산, 안양, 유치면과 장흥남초 지역민과 학교대표 18명이 참석하여 열띤 토의의 시간을 갖고 올해 사업의 밑그림을 완성하였다.

‘정남진마을학교’는 장흥군의 유치면, 용산면, 안양면에 있는 학부모조직, 지역민, 교직원의 자발적 참여로 지난 4월에 조직되었다.

네곳의 마을학교분과(유치마을, 용산마을, 안양마을, 남초마을)에서는 마을의 표고작목반, 동학농민혁명기념관, 수문갯벌체험장, 빵만들기 체험장, 우드랜드목공예실 등 장흥지역 인적자원과 시설, 자연환경, 문화유산을 적극 활용하여 학생 및 지역민을 대상으로 주민 주도형 마을학교를 운영하게 된다.

협의회에서 참가자들은 마을교육공동체의 취지와 목적에 대해 뜻을 같이하면서 지역민과 학부모의 마을학교 인식제고를 위한 워크숍, 분과조직 및 마을학교 프로그램 운영방안, 단계적으로 마을학교 조직을 발전시키는 방안에 대한 토의가 활발하게 이루어졌다.

장흥교육지원청 관계자는 “올해 교육지원청 자체 공모를 통해 장흥교육희망연대와 정남진마을학교 2개를 지정 운영하고 있는데, 장흥지역 학부모 및 지역주민들이 주체가 되는 마을학교 자생력을 길러 마을학교 주체가 탄탄한 조직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지원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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