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상웅기자/psw4488@naver.com
【광양=교육연합뉴스】박상웅 기자= 광양백운초(교장 박정헌)는 지난 7일 2006 토리노 동계올림픽 쇼트트랙 3관왕 진선유 선수를 초청하여 대화의 시간을 가졌다.

우리 나라 대표적인 동계 올림픽 효자종목으로 잘 알려진 쇼트트랙은 2018 평창 동계 올림픽을 앞두고 학생들과 학부모의 관심을 높일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되었다.

국민체육진흥공단에서 후원하여 진행된 이번 올림픽 스타와의 만남은 진선유 선수가 직접 학교를 방문하여, 꿈을 이루기 위해 노력했던 과정과 올림픽에서의 긴장감, 꿈을 이루고 나서 새로운 꿈을 향해 나아가는 과정을 초등학생 눈높이에 맞춰 설명하고, 학생들이 미리 준비한 질문에 대답하며 초등학교 맞춤형 진로교육을 실시했다는데 큰 의미가 있었다.

특히 광양백운초등학교는 올해부터 동계스포츠 연구학교 과제의 일환으로 3~6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스케이트 동아리를 조직하여 운영하고 있어 스케이트 동아리 학생들의 기대가 컸으며 직접 금메달리스트의 원-포인트 레슨을 받으며 유익한 시간을 보냈다.

이번 올림픽 스타와의 만남은 학생 뿐만 아니라 학부모, 지역민이 모두 참여하여 평창 동계 올림픽의 국민적 관심을 높이는 계기가 되었다. 학부모 김○○는 “쉽게 만날 수 없는 올림픽 스타에게 직접 사인도 받고 잊고 있었던 올림픽의 추억도 떠올리게 되었으며 평창 올림픽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번 만남에 참가한 4학년 김○○학생은 “올림픽이란 큰 무대에서 금메달을 세 개나 딴 진선유 선수를 직접 눈 앞에서 만나 함께 스케이트를 타면서 즐거웠고, 진선유 선수처럼 꿈을 향해 꾸준히 노력해야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앞으로도 광양백운초 박정헌 교장은 "교육공동체 모두 동계 스포츠를 즐기는 그 날까지 다양한 활동을 전개해 나갈 것이며, 우리학생들의 꿈을 이루기 위해 학교에서의 지원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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