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병수 기자/psw4488@naver.com
【순천=교육연합뉴스】양병수 기자= 전라남도순천교육지원청(교육장 임형권)은 7월 12일(화) 순천신흥중 시청각실에서 관내 초·중·고등학교 학부모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6. 학부모 인문학당을 개최하였다.

이날 강좌는 전국에 3만 명이 넘는 독자들과 ‘숲 인문학’이란 다소 생소한 인문학 강의를 통해 소통하는 유명한 숲 예찬론자이자 철학자인 김용규 작가를 초청하여 실시하였다.

김용규 여우숲 대표는 강의를 통해 “인문학이란 사람이 사람답게 살기 위해 필요한 공부이며, 인생을 내 의도대로, 인생의 본질을 마주하기 위해 인문학은 중요하다”고 강조하며 각박한 삶을 살아가는 현대인에게 숲 인문학을 통한 일상의 문제해결방법, 본인이 직접 체험한 삶에 위안이 되는 숲의 지혜를 전해주었다.

주복임 학생생활지원과장은 인사말을 통해 “학부모 인문학당은 학교교육에 대한 학부모 및 지역사회 교육공동체의 참여 활성화를 유도하고, 현행 학교교육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혀 학교 교육력을 제고하고자 계획하였다.”고 취지를 설명하였다.

또한 “학부모님께서 인문학적 소양을 길러 행복한 삶을 영유하는데 조금이라도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 라며 “앞으로 이러한 학부모지원 활동을 강화할 계획이니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하였다.

행사에 참여한 학부모(순천신흥중)는 “순천교육지원청에서 학부모를 위한 인문학강좌를 운영하여 자신의 삶을 되돌아보는 소중한 시간을 가질 수 있어서 의미있었고, 가까이 있지만 평소에는 쉽게 느껴지지 않는 자연을 통한 삶의 지향점을 강의해 주셔서 마음 속에 쉽게 와 닿았다.” 며 앞으로도 학부모 인문학당에 계속적으로 참여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교육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