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교육청 “2016년 선상무지개학교”... 더불어 성장하는 행복한 항해! ▶일본 나가사키 원폭자료관과 평화자료관 탐방... 전쟁범죄에 대한 일본의 태도와 피해자의 아픔 되새김. |
| 2016. 08.04(목) 22:3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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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웅기자/psw4488@naver.com
【상하이=교육연합뉴스】박상웅 기자= 전남교육청(교육감 장만채)이 야심차게 추진하고 있는 2016년 선상무지개 학교가 5일(금) 15일간의 긴 여정을 마치고 돌아온다.
‘더불어 성장하는 행복한 항해!’인 선상무지개학교는 지난달 7월25일 목포국제항을 출항하여 지난 27일에는 일본에서 가장 먼저 서양문물을 받아들인 나가사키에서 일본 속 네덜란드인 하우스텐보스, 숲속의 집 방문으로 일정을 시작했다.
이어 나가사키 원폭자료관 대강당에서 나가사키 평화자료관 다카자네 야스노리 이사장 초청강연회를 통해 전쟁범죄에 대한 일본의 태도와 피해자의 아픔을 새기는 시간을 가졌다.
28일, 일본에서 정유재란 때 잡혀간 조선의 도예공 이삼평을 신으로 모시는 도잔신사와 도자기 문화유산을 보존하고 도예 문화를 발전시키기 위해 지어진 아리타 큐슈도자문화관을 체험 방문 했다.
일본 최초의 자기를 만든 이삼평이 자기 원료인 도석을 발견한 채굴지인 이즈미야야마 자광지를 방문하여 숭고한 우리 선조들의 도공기술과 일본으로 전해진 과정을 배웠다.
29일에는 도요토미 히데요시가 조선 침략을 위해 쌓은 성인 사가현 가라쓰에 있는 나고야 성터를 방문하여 침략전쟁의 야심이 당시 조선 백성들에게 준 시련과 그 반성 위에서 일본과 우리나라와의 긴 교류의 역사를 되돌아보는 일정으로 일본 탐방이 마무리 됐다.
지난달 29일 일본을 떠나 48시간 항해하는 동안 선상무지개학교 학생들은 중국으로 가는 선상에서 일본체험활동 소감문 작성과 독서토론활동, 역사골든벨, 중국역사 및 체험지 소개 등의 시간을 가졌다.
선상무지개학교는 31일 상하이 입항 후, 춘추전국시대 오나라 수도인 쑤조우로 이동했다. 이 곳에서 마르코폴로의 동방견문록에서 ‘동양의 베네치아’라고 불리울 만큼 자연과 인공이 어울어진 수로 산당가, 강남의 정원양식을 보여주는 중국 4대 명원 중 하나인 졸정원 등을 체험했다. 선상무지개학교 학생들은 2500년의 역사와 문화를 품고 있는 도시를 통해 동북아 역사를 이해하게 되는 계기가 되었다.
이어, 상하이힐튼호텔로얄가든에서 (주)마봉 이경호 회장의 현지 초청강연회를 통해 중국을 폭 넓게 이해하고 새로운 꿈에 도전 할 수 있는 자신감과 미래지향적인 사고를 갖는 계기가 됐다.
2일, 선상무지개학교는 대운하가 시작되는 남송의 수도 항저우로 이동하여, 송나라 문화를 재현하는 중국 최대의 민속행사와 공연장인 송성테마파크,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된 서호를 방문했다.
이어, 세계에서 가장 길고 오래된 운하 경항대운하와 19세기 서구열강의 침략으로 개항된 굴곡진 역사와 이를 딛고 세계적인 경제도시로 성장한 상하이 등을 체험했다.
중국체험 마지막날인 3일에는 1932년 윤봉길 의사의 의거지인 홍커우공원과 상하이임시정부, 항저우임시정부 탐방을 통해 온갖 어려움을 견디면서도 꿋꿋하게 임시정부를 유지해 나간 선열들의 독립정신을 이어받아 우리 미래의 꿈을 품는 일정으로 중국 탐방 일정이 마무리 된다.
◇대한민국 임시정부수립과 활동◇
1919년 4월 11일 한국, 중국, 일본 및 미국 등 각지에서 온 대표들이 상해 프랑스 조계지 김신부로에 위치한 임시사무소에서 임시의정원 회의를 개최하여 대한민국임시정부를 수립하였다.
대한민국 임시정부는 최초의 민주공화제 정부였으며, 항일독립운동의 주요 지도부로 중요한 역할을 했다. 대한민국임시정부는 1932년 항주로 이동하기 까지 상해를 근거지로 13년간 활동 하였으며, 훗날 대한민국의 뿌리가 되는 계기가 되고 있다.
4일 중국일정을 마치고 중국 상하이에서 목포를 향해 출항하게 되며, 출항하는 동안 실습선에서는 교육과정 운영담당 담임교사와 학생들은 반별 활동자료를 최종정리와 전체소감발표를 하게 된다.
5일 전남 도내 중학생의 글로벌 마인드 고양을 위하여 야심적으로 추진하는 선상무지개학교(강진중, 교장 이길훈)가 국제체험학습을 마치고 닻을 내리게 된다. 선상무지개학교는 지난달 22일 교원입교를 시작으로 23일 학생들이 입소해 적응훈련 및 항해 시 안전수칙을 마친 뒤 오전 9시 목포해양대학교 체육관에서 출항식을 갖고 일본과 중국을 향해 국제항해의 여정에 올랐던 전남선상무지개학교가 5일 11시 해양대학교체육관에서 수료식을 끝으로 마무리된다.
이번 2016년 선상무지개 학교는 ▶존중과 배려,협력체험을 통한 글로벌 리더역량제고▶단체 체험활동을 통한 공동체 의식 함양 ▶국외문화체험을 통한 열린세계관을 형성 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상하이=교육연합뉴스】박상웅 기자= 전남교육청(교육감 장만채)이 야심차게 추진하고 있는 2016년 선상무지개 학교가 5일(금) 15일간의 긴 여정을 마치고 돌아온다.
‘더불어 성장하는 행복한 항해!’인 선상무지개학교는 지난달 7월25일 목포국제항을 출항하여 지난 27일에는 일본에서 가장 먼저 서양문물을 받아들인 나가사키에서 일본 속 네덜란드인 하우스텐보스, 숲속의 집 방문으로 일정을 시작했다.
이어 나가사키 원폭자료관 대강당에서 나가사키 평화자료관 다카자네 야스노리 이사장 초청강연회를 통해 전쟁범죄에 대한 일본의 태도와 피해자의 아픔을 새기는 시간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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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일본에서 정유재란 때 잡혀간 조선의 도예공 이삼평을 신으로 모시는 도잔신사와 도자기 문화유산을 보존하고 도예 문화를 발전시키기 위해 지어진 아리타 큐슈도자문화관을 체험 방문 했다.
일본 최초의 자기를 만든 이삼평이 자기 원료인 도석을 발견한 채굴지인 이즈미야야마 자광지를 방문하여 숭고한 우리 선조들의 도공기술과 일본으로 전해진 과정을 배웠다.
29일에는 도요토미 히데요시가 조선 침략을 위해 쌓은 성인 사가현 가라쓰에 있는 나고야 성터를 방문하여 침략전쟁의 야심이 당시 조선 백성들에게 준 시련과 그 반성 위에서 일본과 우리나라와의 긴 교류의 역사를 되돌아보는 일정으로 일본 탐방이 마무리 됐다.
지난달 29일 일본을 떠나 48시간 항해하는 동안 선상무지개학교 학생들은 중국으로 가는 선상에서 일본체험활동 소감문 작성과 독서토론활동, 역사골든벨, 중국역사 및 체험지 소개 등의 시간을 가졌다.
선상무지개학교는 31일 상하이 입항 후, 춘추전국시대 오나라 수도인 쑤조우로 이동했다. 이 곳에서 마르코폴로의 동방견문록에서 ‘동양의 베네치아’라고 불리울 만큼 자연과 인공이 어울어진 수로 산당가, 강남의 정원양식을 보여주는 중국 4대 명원 중 하나인 졸정원 등을 체험했다. 선상무지개학교 학생들은 2500년의 역사와 문화를 품고 있는 도시를 통해 동북아 역사를 이해하게 되는 계기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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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상하이힐튼호텔로얄가든에서 (주)마봉 이경호 회장의 현지 초청강연회를 통해 중국을 폭 넓게 이해하고 새로운 꿈에 도전 할 수 있는 자신감과 미래지향적인 사고를 갖는 계기가 됐다.
2일, 선상무지개학교는 대운하가 시작되는 남송의 수도 항저우로 이동하여, 송나라 문화를 재현하는 중국 최대의 민속행사와 공연장인 송성테마파크,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된 서호를 방문했다.
이어, 세계에서 가장 길고 오래된 운하 경항대운하와 19세기 서구열강의 침략으로 개항된 굴곡진 역사와 이를 딛고 세계적인 경제도시로 성장한 상하이 등을 체험했다.
중국체험 마지막날인 3일에는 1932년 윤봉길 의사의 의거지인 홍커우공원과 상하이임시정부, 항저우임시정부 탐방을 통해 온갖 어려움을 견디면서도 꿋꿋하게 임시정부를 유지해 나간 선열들의 독립정신을 이어받아 우리 미래의 꿈을 품는 일정으로 중국 탐방 일정이 마무리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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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임시정부수립과 활동◇
1919년 4월 11일 한국, 중국, 일본 및 미국 등 각지에서 온 대표들이 상해 프랑스 조계지 김신부로에 위치한 임시사무소에서 임시의정원 회의를 개최하여 대한민국임시정부를 수립하였다.
대한민국 임시정부는 최초의 민주공화제 정부였으며, 항일독립운동의 주요 지도부로 중요한 역할을 했다. 대한민국임시정부는 1932년 항주로 이동하기 까지 상해를 근거지로 13년간 활동 하였으며, 훗날 대한민국의 뿌리가 되는 계기가 되고 있다.
4일 중국일정을 마치고 중국 상하이에서 목포를 향해 출항하게 되며, 출항하는 동안 실습선에서는 교육과정 운영담당 담임교사와 학생들은 반별 활동자료를 최종정리와 전체소감발표를 하게 된다.
5일 전남 도내 중학생의 글로벌 마인드 고양을 위하여 야심적으로 추진하는 선상무지개학교(강진중, 교장 이길훈)가 국제체험학습을 마치고 닻을 내리게 된다. 선상무지개학교는 지난달 22일 교원입교를 시작으로 23일 학생들이 입소해 적응훈련 및 항해 시 안전수칙을 마친 뒤 오전 9시 목포해양대학교 체육관에서 출항식을 갖고 일본과 중국을 향해 국제항해의 여정에 올랐던 전남선상무지개학교가 5일 11시 해양대학교체육관에서 수료식을 끝으로 마무리된다.
이번 2016년 선상무지개 학교는 ▶존중과 배려,협력체험을 통한 글로벌 리더역량제고▶단체 체험활동을 통한 공동체 의식 함양 ▶국외문화체험을 통한 열린세계관을 형성 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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