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상웅기자/psw4488@naver.com
【광주=교육연합뉴스】박상웅 기자= 광주광역시동부교육지원청(교육장 이종식)이 14일까지 이틀간 관내 33개 학교 자유학기제 담당 교사와 교감 70명을 대상으로 ‘자유학기제 담당자 워크숍’을 전북 군산 일원에서 진행했다.

이번 워크숍은 자유학기제 컨설팅을 겸해 실시됐다. 참석자들은 2학기 시행된 자유학기제의 각 학교 운영 현황과 우수 사례 등을 공유하고 현장이 갖는 어려움에 대해 해결 방안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자유학기제와 평가 혁신이란 주제로 전남교육정책연구소 김춘성 교사의 강의를 통해 앞으로 학생 평가의 변화 방향에 대해 이해하는 시간도 가졌다. 이후 문화해설사와 함께 하는 군산 근대 역사박물관 투어에 참여해 학생 체험 활동을 간접 체험했다.

이번 워크숍에 참여한 전남대사대부중 강효금 교사는 “워크숍을 통해 자유학기제가 우리 아이들의 역량을 기르는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 것에 대해 책임감을 가지고 어렵더라고 현장에서 더욱 열심히 해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며 “이런 연수와 워크숍이 자주 있어서 현장 교사들에게 자극을 주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동부교육지원청은 향후 자유학기제를 평가 혁신과 연계해 학생 참여형 수업으로 변화시킨다는 방침이다. 또한 ‘학습과정 중심 평가 관련 연수’를 학부모와 교사 대상으로 실시해 자유학기제를 성공적으로 안착시키고 내실 있게 운영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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