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상웅기자/psw4488@naver.com
【완도=교육연합뉴스】박상웅 기자= 완도교육지원청(교육장 유권철) Wee센터는 지난 4일(금) 14시 관내 Wee클래스 전문상담(교)사 및 상담업무 담당교사, Wee센터 상담인력 등 50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6. 하반기 상담관계자 역량강화를 위한 연수 및 협의회』를 개최하였다.

유권철 교육장은 인사말을 통해 어떤 일보다 어렵고 수행하기 힘든 학생생활지도와 상담활동을 담당하시는 선생님들의 노고를 치하하면서 오늘 연수 주제인 성폭력 예방에 대하여 “성은 곧 인격”이라고 올바른 성 관념의 중요성에 대하여 강조하며, “성 관련 문제가 학교에서 발생하지 않아야 하겠지만, 만약 발생한다면 즉각적인 신고와 피해학생의 보호 및 심리적인 안정 등 후속 처리에 만전을 기하라.”고 당부했다.

이번 연수에는 대유민 센터장(전라남도청소년성문화센터)이 「성범죄 신고의무자 교육」을 겸하여 성추행, 성폭력 예방 및 발생 시 신고와 사안 처리에 대한 내용을 실제 사례를 소개하며 강의를 진행했다. 다년간의 성범죄 관련 문제에 대한 많은 경험을 바탕으로 학교현장에서 성범죄 발생 시 교사들이 처리할 수 있는 대처방법을 소개하였으며, 실제로 일어났던 사례를 중심으로 현실감 있는 설명을 하여 연수에 참석한 교사들의 호응을 얻었다.

이번 연수에 참석한 한 초등학교 교사는 “성 관련 문제를 일으키는 학생들의 연령이 갈수록 낮아지는 추세에 있고 또 빈번해지는 현실에 비추어 볼 때 이번 연수는 학교현장에서 실질적으로 적용 가능한 내용들을 다루어 주어서 성관련 문제를 예방하고 사안 발생 시 적극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자신감이 생겼다.”며 만족감을 보였다.

완도교육지원청 Wee센터는 내방 및 순회상담, 각종 심리검사, 집단상담 및 예방교육 등을 상시 지원하며, Wee센터 홈페이지(www.wded.go.kr)를 통한 사이버상담과 전화상담 등의 다양한 상담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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