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상웅기자/psw4488@naver.com
【무안=교육연합뉴스】박상웅 기자= 전남교육청이 지난 10월에 이어 두번째로 ‘일일 명예 교육감제'를 시행했다.

전남교육청에서 실시하고 있는 ‘일일 명예 교육감제’는 교육정책에 다양한 의견을 제시할 수 있는 도민을 대상으로 공모를 통해 매월 1인을 명예교육감으로 위촉하는 사업이다.

전남교육청은 23일 교육행정에 대한 참여와 소통을 위해 운영하는 11월 “일일 명예교육감”으로 오원옥(남·48)씨를 위촉했다.

오원옥 일일명예교육감은 이날 오전 상황실에서 열린 회의에 참석해 업무보고를 받고 “평소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는 학교 교육과정 수립에 전남교육청이 앞서 갈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말했다.

이날 업무보고를 시작으로, 본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고구려와 발해의 역사현장이 담긴 다큐멘터리 영화 시사회에서 도올 김용옥 교수님을 소개하고 직원들과 함께 참여했다.

오후에는 본청 각 부서를 방문해 전남교육의 여러 분야에 대해 진지하게 대화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 교육감실에서 민원인을 접견하는 등 각종 교육 현안을 살피는 바쁜 일정을 소화하며 ‘일일 명예교육감’ 역할을 충실히 수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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