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형석기자/psw4488@naver.com
【완도=교육연합뉴스】이형석 기자= 완도교육지원청(교육장 조숙희)은 지난달 27일부터 소규모 수학여행 실시교 ‘합동 컨설팅’을 시작으로 이달 17일까지 중규모 이상 수학여행 실시교 6교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개별 컨설팅’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합동 컨설팅’은 100명 미만의 소규모 수학여행을 실시하는 학교 중 희망한 학교 5교를 대상으로 실시됐으며, ‘찾아가는 개별 컨설팅’은 중규모(100명 이상 150명 미만)와 대규모(150명 이상) 수학여행 실시교 6교를 대상으로 실시됐다.

이번 컨설팅은 관내 학교에 저경력 교사가 많은 점을 고려하여 ▲소규모 테마 중심의 수학여행 실시 방법 ▲교통과 음식, 숙소 안전점검 및 조치사항 ▲활동별 안점점검 항목 및 조치사항 ▲인솔자에 대한 청렴교육 등 안전하고 교육적인 수학여행이 되도록 2017학년도 현장체험학습 운영 매뉴얼을 토대로 실시됐다.

컨설팅에 참여한 조○○교사(완도중)는 “과거 사례를 중심으로 자세한 설명과 함께 질의․응답 형식으로 진행된 이번 컨설팅이 많은 도움이 됐다”며, “학생들이 주도적으로 참여해 즐겁고 안전한 수학여행이 되도록 계획에 적극 반영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조숙희교육장은 “수학여행 컨설팅뿐만 아니라 학교 현장에서 교육과정 운영에 도움이 필요하면 적극적으로 지원하라”며, “도서지역 학교와 저경력 교사가 많은 관내 학교가 안정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 방안을 모색하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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