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상웅기자/psw4488@naver.com
【무안=교육연합뉴스】박상웅 기자= 무안교육지원청에서(교육장.김천옥)는 미래핵심역량을 키울 수 있는 다양한 학생 참여형 교육과정 프로그램으로 『2017, 독서토론능력신장토론수업, 이렇게 하면 좋아요!‘』독서토론대회를 개최했다.

무안교육지원청이 주최한 독서토론대회는 지난 19일 무안북중학교 강당에서 학생, 학부모, 지도교사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대회는 ‘퍼블릭포럼 디베이트 방식’을 통한 찬반토론방식으로 무안관내 18개초등학교에서 선발된 4명의 학생과 지도교사 1명이 지난 6월 23일부터 7월 19일까지 4회에 걸쳐 무안교육지원청에서 ‘독서를 바탕으로 한 토론 능력향상’프로그램 연수를 받았으며, 마지막 5회째에 독서토론대회를 가졌다.

무안독서토론대회 수상자들

이번 독서토론대회는 ‘독서를 바탕으로 한 토론 능력향상’으로 특징적인 부분으로 일정한 토론 규칙에 근거하여 승부를 가리는 디베이트 형식(퍼블릭 포럼)으로 진행되었다.

무안관내 18개 학교 초등학생이 참여한 토론대회 1위에는 오룡초, 2위 일로초, 3위 남악초, 4위 청계남초가 입상했다.

이번대회를 주관한 에듀빌 손은영 강사는“디베이트 중 가장 일반적이면서도 효과적인 퍼블릭 포럼(public forum)은 자신의 팀이 찬성인지 반대인지를 미리 알 수 없어 흥미진진하게 진행되며 찬, 반 모든 논거를 준비해야 하는 점에서 주제에 대한 균형 잡힌 이해가 가능하다”면서“학생들은 처음에는 생소한 반응도 있었지만 회를 거듭 할수록 이해도가 빨아지며 발표력도 좋아 학생들에게 좋은 추억이 되었을 것이라”고 밝혔다.

무안독서토론대회 1위를 차지한 오룡초 5학년 임유민학생 인터뷰

이번 토론 프로그램에 1위를 차지한 오룡초 5학년 임유민학생은 “처음에는 떨려서 말을 못 했으나 1라운드를 하고나니 자신감이 생겨났다‘며” 앞으로도 이러한 토론 프로그램이 지속적으로 확대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특히, 이번 독서토론 능력 신장을 위한 연수 프로그램에 참여한 운남초 복병한 교사는“ 이번 연수는 5주간 연속 받은 연수로 마지막 주인 5주차에 ‘퍼블릭포럼 디베이트 방식’을 통한 독서토론대회를 가져 학생들에게 매우 유익한 시간 이었다”면서“ 각자의 역할에 맞게 역할을 나누고 팀원끼리 협동하고 도와주는 모습과 상대팀을 배려하는 겸손한 자세는 이번 프로그램의 배움의 가치를 느끼게 해 학교에 돌아가 학생들에게 전달하고 싶다”고 말했다.

무안독서토론대회 학부모님들과 김천옥 무안교육장이 학생들의 발표를 참관하고 있다

무안교육청 오장근 장학사는 “ 이번 ‘퍼블릭포럼 디베이트 방식’ 독서토론대회가 1학기에는 초등학생과 인솔교사를 대상으로 연수가 진행되었다”면서“2학기에는 중학생과 인솔교사들을 대상으로 ‘퍼블릭포럼 디베이트 방식’ 독서토론 연수는 초등학생들의 피드백을 반영해 2학기에도 보다 더 up!된 독서토론 프로그램이 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김천옥 교육장은 “오늘『2017, 독서토론능력신장토론수업, 이렇게 하면 좋아요!‘』 라는 독서토론대회는 ‘퍼블릭포럼 디베이트 방식’ 을 통한 독서토론대회로 입장과 의견이 같은 친구들끼리 논제에 대하여 힘을 합쳐서 각종 정보와 지식을 교환하고 디베이트 학습과정에서 서로 양보하며 같은 팀 친구들의 의견에 대하여 동조함으로써 협동학습과 팀워크의 중요함을 알고 독서토론능력을 신장시켜 주는 귀한 시간 이었다”며“일부 발표자들을 위한 토론이 아니라 전체가 참여하여 공동의 가치를 만들어내는 협력의 장이 되는 계기가 되었다”고 말했다.

무안교육지원청은 오는 9월20일부터 10월 25일까지 관내 중학생과 인솔교사를 대상으로 『2017, 독서토론능력신장토론수업, 이렇게 하면 좋아요!‘』 라는 독서토론 연수가 진행된다

무안독서토론대회전경

심사위원인 복병한, 김광훈 교사

무안독서토론대회 청계초 6학년 줄리학생이 발표를하고있다.

교육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