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상웅기자/psw4488@naver.com
【화순=교육연합뉴스】박상웅 기자= 화순사평중학교(교장 최원식)는 지난 24일부터 25일까지 전교생을 대상으로 청운관에서‘Book적 Book적’ 독서토론 캠프 운영했다.

‘독서토론 이렇게 하면 쉬워요’라는 주제로 열린 독서토론 캠프는 토론에 자신감을 갖고 사고력 및 논리력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책과 연계한 토론 활동을 집중적으로 체험할 수 있도록 2일 간에 걸쳐 실시했다.

이번 캠프는 토론의 규칙에 근거하여 주제에 대해 깊이 있게 접근할 수 있도록 디베이트 형식을 적용하여 독서를 바탕으로 한 토론능력 향상에 중점을 두고 진행되었다.

첫째날은 ‘독서토론 이렇게 하면 쉬워요’라는 주제를 가지고 게임을 통해 토론의 개념 및 방법과 토론의 개요를 작성해 보고, ‘씨앗을 지키는 사람들’ 책속에서 주제를 찾고, 책의 내용을 마인드맵으로 만들어 팀별 발표하는 형식으로 진행되었다.

둘째날은 유전자 조작과 유전자 변형 생명체(GMO)에 대해 각자 토론 개요서를 작성하고, 팀별로 모여 입안문과, 반박문을 작성하여 찬반 토론을 함으로써 유전자 조작이 우리 먹거리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가에 대해 토론하였다.

이번 캠프에 참여한 1학년 장은철학생은 "처음에는 독서토론을 어떻게 해야 할지 궁금했으나 선생님에게 듣고 나니 이해 되었다"면서"께임도 하고 토론하는 방법을 알게 되어 기쁘고 다음기회에 다시 한번 했으면 한다"고 말했다.

또, 3학년 박정연 학생은 "토론의 다양한 방법을 통하여 자신의 의견을 논리적으로 표현하는데 자신감을 갖게 되었고, 유전자 변형이 우리의 미래 식량에 대해 어떤 영향을 미치는가에 대해 깊이 있게 생각해 보는 시간이 되었다"고 말했다.

김경선 교사는 " 디베이트 토론에 대해 학생들이 처음에는 생소한 반응이었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이해도 빠르고 발표력도 좋았으며, 일부 발표자를 위한 토론이 아니라 참여와 소통으로 전체가 참여하여 공동의 가치를 만들어내는 협력의 장이 되었다"면서"수업중 독서토론 수업을 지속적으로 실천함으로써 학생들이 자신의 생각을 논리적으로 표현하고, 타인과의 소통을 통하여 공감능력을 지닌 인재로 성장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교육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