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상웅기자/psw4488@naver.com
【고흥=교육연합뉴스】박상웅 기자= 전라남도고흥교육지원청(교육장 정병원)은 여름방학을 맞이하여 지난26일부터 6일간 관내 초‧중학생 70여명을 대상으로 고흥외국어체험센터에서 영어체험캠프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캠프는 고흥에서 활동 중인 원어민영어교사들과 함께 활동주제를 선정하고 놀이와 체험 속에 영어를 익힐 수 있도록 준비하였다. 학교 내에서 핸드폰을 이용하여 ‘G로 시작되는 물건, 재미있는 표정, 큰 나무 등을 찾는 영상 보물찾기, 남아프리카공화국 문화 엿보기, 패션쇼, 시장놀이, 감사 편지와 케잌 만들기 활동을 전개하는 가운데 영어에 노출되게 하였다.

원어민영어교사 산레레(Sanlele)는 “본국 남아프리카공화국의 문화 중 하나인 전통부족 가면 만들기와 역할극을 통하여 학생들이 서로 다른 문화를 이해하고 더 넓은 의미에서는 세계 속의 크고 작은 국가들의 문화에 대해서도 관심 갖기를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초등부 캠프에 참가한 송지혜(고흥동초 5학년) 학생은 “오늘이 캠프 첫날인데 활동들이 새롭고 재미있을 뿐만 아니라, 여러 학교 친구들을 만나고 함께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점은 더 좋다.”고 소감을 말하였다.

캠프 진행자에 의하면 고흥군의 지원으로 매년 방학 때마다 영어캠프를 개최하고 있는데 앞으로도 학생들이 이와 같은 경험을 토대로 세계 속에 더 큰 꿈을 펼칠 수 있도록 내실있게 운영할 것이다. 고 의지를 밝혔다.

교육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