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상웅기자/psw4488@naver.com
【광주=교육연합뉴스】박상웅 기자= 광주광역시서부교육지원청(교육장 김홍식)이 31일 오전 9시30분 서부교육청 4층 소회의실에서 ‘2017학년도 특수교육지원센터 여름방학 프로그램’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번 여름방학 프로그램은 '몸~ 쑤욱! 생각~ 쑤욱'을 주제로 7월31일부터 8월11일까지 2주간 관내 초등학교에 재학 중인 특수교육대상자 32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특수교육지원센터 여름방학 프로그램은 특수교육대상자들이 학교생활을 통해 익힌 학습일상생활 습관 등 사회적응 능력을 방학 동안에도 지속적으로 활용할 기회를 제공해 다양한 상황에서의 일반화를 촉진하고, 방학 중 학부모들의 부담 경감과 사회활동 참여를 지원하고자 마련됐다.

활동 내용은 학부모들의 희망 등을 반영해 주로 특수교육대상자들의 건강과 여가, 문화 체험 활동으로 구성됐다. 전문 강사를 활용한 플라잉디스크, 츄크볼, 농구 등 체육활동과 음악활동, 상무지구 영화관을 활용한 영화 관람 등이 다양하게 운영된다.

특히 프로그램 운영 기간 중인 8월2일 9시30분부터 11시30분까지는 학부모와 특수교사를 대상으로 ‘발당장애인의 개인별 지원계획을 통한 평생계획 설계’를 주제로 광주발달장애인지원센터 나금주 센터장을 강사로 초빙해 연수도 진행할 예정이다.

특수교육지원센터 담당자는 “여름방학 프로그램이 특수교육대상자들에게 몸과 생각이 한 층 더 클 수 있는 유익한 기회의 장이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안전하고 행복한 시간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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