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상웅기자/psw4488@naver.com
【장흥=교육연합뉴스】박상웅 기자= 장흥교육지원청(교육장 정귀남)은 7월 24일(월)부터 8월 4일(금)까지 2주 동안 장흥 관내 초·중·고 특수교육대상 학생과 그 형제 자매 및 학부모를 대상으로 장흥지역자활센터에서 「2017년 특수교육지원센터 여름방학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장흥특수교육지원센터 여름방학 프로그램은 특수교육대상 학생들에게 활동 중심의 프로그램을 통하여 특기적성 계발 및 진로 직업 활동을 준비하는 기회를 제공하고 다른 사람들과 긍정적으로 소통하는 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추진되었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제과제빵, 한지공예, 목공예, 비즈 및 왁스 공예프로그램이며, 장흥특수교육지원센터와 장흥지역자활센터가 함께 운영하여 학생과 학부모의 참여율 및 만족도를 높일 수 있도록 구성되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장흥초 김00 학부모는 “아이가 방학동안 집에서만 지내야 해서 걱정이 많았는데 이번 프로그램들을 통해 친구들과 함께 어울려 활동하는 모습을 보니 흐뭇하고, 비슷한 환경의 다른 학부모들과 자연스럽게 서로의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좋은 시간을 주셔서 감사 드린다”고 참여 소감을 밝혔다.

정남진산업고 김00학생은 “평소 제과제빵 만들기에 관심이 많았는데 친구들과 재미있게 직접 빵을 만들고 나누어 먹을 수 있어서 좋았고, 다음에도 이런 기회가 자주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정귀남 교육장은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는 여름방학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학생들의 잠재능력을 최대한으로 발휘하는 계기가 되기 바라며, 앞으로 특수교육대상 학생들에게 다양한 체험활동 프로그램을 제공하여 자신의 꿈과 적성을 실현할 수 있도록 다양한 기회를 마련해 주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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