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상웅기자/psw4488@naver.com
【무안=교육연합뉴스】박상웅 기자= 전남도교육청(교육감 장만채)은 2~3일 전남교육연구정보원에서 도내 학력인정 평생교육시설 교원 35명을 대상으로 직무연수를 실시한다.

학력인정 평생교육시설은 주로 성인을 대상으로 하는 교육시설로 목포에 목포제일정보중·고, 보성에 홍지중·고 등 2개교가 있으며, 졸업생은 정규학교 졸업과 같은 학력을 인정받고 있다.

이곳에 근무하는 교원은 교원자격증을 소지하고 일반학교 수준으로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어, 교원의 재교육이 매우 필요한 실정이다.

이번 연수는 평생교육시설의 특성상 연수 기회가 많지 않은 상황 속에서 본청 차원의 연수가 진행돼 뜻깊은 기회가 됐다.

연수 과정은 교원의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수업설계, 교육과정 편성 등 전문영역 중심으로 짜여 졌고, 교양과정으로 소설가 문순태 씨의 인문학 강의도 편성됐다.

이병수 행정과장은 “이번 연수로 학력인정 평생교육시설에 근무하는 교원들의 전문성이 향상돼 내실있는 교육과정이 운영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도교육청은 앞으로도 연수기관과의 협의를 통해 사이버 연수, 과목별 전문교육, 자격연수 등으로 교원의 전문성이 향상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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