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상웅기자/psw4488@naver.com
【해남=교육연합뉴스】박상웅 기자= 전라남도해남교육지원청(교육장 김종남)은 지난 7월 31일부터 8월 4일까지 광주교육대학교에서 해남관내 초등학교 4학년 학생 50명을 대상으로 ‘즐거운 수학 캠프’라는 주제로 해남수학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하였다.

2017. 해남수학교육프로그램은 2014년 처음 시작되어 올해 4회를 맞이하는 초등학생 대상 수학프로그램으로 초등수학의 교수학습 방법을 개선하고 수학을 쉽고 재미있게 배우는 계기를 만들어 학생들의 자기주도학습 능력을 기르고자 해남교육지원청에서 운영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번 수학교육프로그램에서는 2009 개정교육과정 초등 수학과 교과서 집필을 총괄한 광주교대 안병곤 교수와 집필진 선생님들이 대거 참여하여 학생들을 지도하였다.

오전과 오후 프로그램은 초등학교 4학년 학생들이 꼭 알아야 할 기본 개념과 구체적 조작활동을 통한 놀이 학습으로 진행되었으며, 저녁에는 독도 문화 체험, 다문화교육, 레크레이션 등 다양한 활동을 하였다.

특히, 마지막 날에는 국립광주과학관을 방문하여 과학과 수학적 원리에 대한 체험활동을 하였다.

안병곤 교수는 “해남수학교육프로그램은 고등수학의 기초가 되는 초등수학을 정확히 이해하는 장이 되고, 우리 학생들이 수학적으로 사고하고 유연성을 길러 앞으로 수학 공부를 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며, 학생들의 수학에 대한 흥미와 긍정적 인식을 높이는 계기가 되었다.”고 말하였다.

수학교육프로그램을 마치고 작성한 학생들의 만족도 조사 결과, 프로그램 내용에 대해 88%의 학생들이 다양한 수학 활동을 체험하였으며, 수학에 대해 흥미를 갖고 즐겁게 활동하는 기회가 되었다.

교육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