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상웅기자/psw4488@naver.com
【광주=교육연합뉴스】박상웅 기자= 광주교육대학교 총학생회는 17일 오후1시 시교육청 정문 앞, 오후 3시 전남교육청 정문 앞에서 강사 직종의 무기계약직화와 예비교사와의 충분한 논의 보장을 요구하는 기자회견을 가졌다.

광주교대 총학생회는 현재 논란중인 강사 직종의 무기계약직화와 관련하여, 지난 7월 31일 교육부는 전국교육대학생연합과의 면담에서 모든 답변과 책임을 심의위원회로 전가했다고 밝혔다.

광주교대학생회는 “그럼에도 심의위원회 구성과 일정, 안건 등과 관련한 질문에는 제대로 답변하지 않았다”며 “심의위원회 논의과정조차 비공개함으로써 예비교사들을 관련 문제의 논의 대상으로 인정하지 않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에, 교대학생회는" 예비교사들을 논의 대상으로 인정하지 않고, 전환심의위원회를 비공개로 추진 중인 교육부를 규탄하는 기자회견을 갖는다"고 말했다.

관련 강사 직종의 문제(영어 회화 전문 강사 및 스포츠 강사 문제)는 교육부 전환심의위원회에서 가이드라인을 제정한 뒤, 교육청 전환심의위원회에서 최종 전환 여부를 결정하게 된다.

이에, 전국 교육대학교 총학생회는 "각 시도교육청에서 전환심의위원회를 진행, 교육대학생들과의 충분한 소통 및 논의를 보장할 것을 요구하며 전국 교육대학교 동시다발 기자회견을 지난 16일 가졌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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