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상웅기자/psw4488@naver.com
【완도=교육연합뉴스】박상웅 기자= 청산초등학교(교장 이희수)는 제39회 전국학생과학발명품경진대회에 참가하여 우수상(3학년 양희성)을 수상하는 우수한 실적을 거두었다.

소규모 학교, 또 섬에 있는 학교라 하여 과학대회와는 멀게만 느껴지지만 과학에 대한 꾸준한 관심과 흥미가 대규모 학교, 또 중학교 고등학교와 경쟁하여 이룬 결과로 보기에는 정말 엄청난 성과를 이루었다.

이번에 전국 우수상을 수상한 양희성 학생은 전남학생과학발명품대회에서 선보인 ‘숨어요! 잡아요! 지진안전지킴이 책상’을 점진적으로 수정하여 지진이 일어나는 비상시에도 학생들이 안전하게 대피할 수 있으면 물과, 습식 마스크를 작품에 보충하여 안전용품으로도 사용할 수 있도록 한 작품이다. 이 발명품은 우리나라 지진에 노출되어 있는 학교의 안전 불감증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해보게 하는 작품이다.

이희수 교장 선생님은 “과학은 작은 호기심에서 시작하는 것이지 결코 어려운 것이 아니다.”고 말씀하시며 소규모, 섬에 있는 청산도 학생들이 지금처럼 꾸준하게 열심히 자신이 하는 일에 최선을 다할 수 있도록 격려해주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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