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상웅기자/psw4488@naver.com
【함평=교육연합뉴스】박상웅 기자= 전국 최초로 공·사립학교 통·폐합을 통한 거점형 중학교인 함평중학교(교장 장영식)가 29일 함평중학교 함빛관에서 장만채 전라남도교육감, 이개호 국회의원, 안병호 함평군수를 비롯한 지역사회 기관단체장 및 학생, 학부모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교 기념식을 열었다.

초 현대식 건물의 함평중학교는 다양한 최첨단 교육시스템을 구축하여 지식·정보화시대에 부응하는 우수한 인재를 육성하기 위한 기반을 조성하였으며, 15학급 287명의 학생들이 꿈과 끼를 가꾸어나갈 수 있게 되었다.

장만채 전라남도교육감은 기념사에서"우리 전남은 60명 이하 소인수 소규모학교의 비율이 과반에 육박할 정도로 소규모학교 교육력을 높이는게 큰 과제인데, 이를 타개하기 위해 함평지역에서는 전국최초로 사학재단의 기부채납과 함평군민 2만인 서명운동 등 지역사회가 하나 되어 청원을 통해 역사적인 통합중학교의 출발을 하게 되었다"며"이러한 교육공동체 구성원의 뜻대로 통합함평중학교는 명실상부한 명품학교로 성장해 갈 것이며, 이를 위해 지속적인 지원을 해 갈 것이다"고 강조했다.

함평중학교는 공립인 함평중과 사립인 학다리중, 나산중을 통·폐합하여 2017. 9. 1. 이설·개교하였으며, 총사업비 233억원을 투입해 2016년 8월 착공하여 2017. 8월 완공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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