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병수기자/psw4488@naver.com
【진도=교육연합뉴스】양병수 기자= 금성초등학교(교장 강행원)는 지난 25일부터 27일까지 2박 3일 동안 “진로체험, 역사문화탐방, 생태교육”을 주제로 전교생 30명이 함께 수도권으로 현장체험학습을 실시했다.


첫째 날 “진로체험” 프로그램은 광화문에서부터 시작하였다. 학생들은 광화문역에서 지하철 표를 직접 끊고 환승하면서 진로체험 장소인 잠실역까지 이동하였다. 진로체험장소인 키자니아에서 학생들은 자신의 꿈과 관련된 여러 가지 직업을 체험하였다.

둘째 날 진행된 “역사문화탐방”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은 창덕궁과 청와대 사랑채를 둘러보며 조선시대 지도자와 오늘날의 지도자의 삶과 생활모습을 비교해 보았다. 저녁에 진행된 연극 관람 프로그램은 우리나라 무술을 소재로 한 활기차고 즐거운 공연으로 학생들에게 새로운 문화체험의 기회를 안겨주었다.

마지막 날은 국립생태원에서 “생태교육” 프로그램이 진행되었다. 금성초등학교는 전라남도교육청의 지원을 받아 에코스쿨 프로그램을 운영 중인데, 이번 체험학습 후 학교 숲에 적용할 수 있는 학생 아이디어를 공모하여 학교 숲을 가꾸어 나갈 예정이다.

5학년 OOO 학생은 “평소 연기에 관심이 많아서 연극을 많이 기대했는데, 연기자들의 연기를 설레는 마음으로 지켜봤다.” 며 자신의 꿈에 조금 더 확신을 가지게 되었다며 즐거워 하였다.

강행원 교장은 금성초등학교는 전교생이 함께하는 다양한 테마형 체험학습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며 “지난 4월에 국립아시아문화전당에서 진행된 진로 이해 및 탐색 프로그램도 큰 호응을 얻었으며, 10월에는 우리 지역의 전통문화예술탐방을 주제로 체험학습을 계획하고 있다.” 고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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