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상웅기자/psw4488@naver.com
【광주=교육연합뉴스】박상웅 기자= 전라남도장흥교육지원청(교육장 정귀남) 소속 간부공무원과 장흥 관내학교 교장, 교감 등 63명은 인재육성장학금 총 343만원을 모금하여(재)장흥군인재육성장학회에 전달했다.

장흥군 김성 군수는 29일 오전(10월 월례조회)에 군청 전 직원이 모인 가운데 정귀남 교육장과 장흥초 김경수 교장, 장흥유치중 강준광 교장을 초대해 장학금 기탁식을 가졌다.

장흥군인재육성장학회는 2009년에 지역 인재육성과 낙후된 교육여건 개선을 목적으로 설립되어, 장학생 선발, 원어민교사 채용 지원, 명문고 육성 지원, 외국어체험센터 운영 지원 등 총 17개 장학사업을 펼쳐 오면서 2016년까지 총 48억원을 지원했다.

최근 관내 교장선생님들과의 정기 협의회에서 ‘우리지역 학생들이 가장 큰 수혜를 받고 있는 장학금을 간부공무원들이 솔선수범하여 모금해 보자’는 의견이 있어 추진하게 되었으며, 장흥 교육 가족들이 대단위로 장학금을 공동으로 모금한 경우는 이번이 처음이다.

이 자리에서 정귀남 교육장은 “장흥의 미래성장 동력인 학생들을 위해 그동안 지원을 아끼지 않으신 장흥군 관계자 모두에게 감사를 드리며, 앞으로도 지역 교육공동체로서 장흥교육을 위해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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