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상웅기자/psw4488@naver.com
【무안=교육연합뉴스】박상웅 기자= 전라남도무안교육지원청(교육장 김천옥)이 내고장 학교 보내기 위한 권역별 입시 설명회를 개최해 학부모들로 부터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18일 무안교육지원청은 권역별로 무안지역(무안교육지원청 대회의실)과 삼향지역 (오룡중학교 시청각실)에서 각각 관내 중학교 3학년 학부모 학교관계자, 고등학교 교장, 교무부장, 교육지원청 관계자 등 200명이 참가한 가운데 내고장 학교 보내기 일반고등학교 입시 설명회를 열었다.

이번 설명회는 지역 학생, 학부모들에게 올바른 진학 정보를 제공하고 무안지역 내고장학교보내기 활성화를 위하여 농어촌 고등학교 대입진학의 장점 등를 홍보를 통해 서로 공유하자는 의도에서 마련 되었다.

이번행사는 내고장 학교 보내기 현황 설명과 무안 지역 일반고인 무안고, 남악고, 백제고의 순으로 소개를 하여 진학 정보를 제공하였다.

이어 질의응답 시간에 구체적인 고입 정보 요구, 성적이 낮은 학생들에 대한 배려 등 중학교 학부모들의 구체적인 고민을 공유하고 함께 이야기하였다.

오룡중학교 시청각실에서 입시 설명회 장면

무안교육지원청 김현배 장학사는 " 이번 행사를 통해 내고장 학교 보내기가 실제 학생들의 진로에 도움이 된다는 것과 교육공동체 간의 소통이 우리 지역의 교육력 강화에 필요하다는 점에 대해 공감하게 되어 참가한 모두에게 의미 있는 시간이 되었다"고 말했다.

이번 입시설명회에 참가한 감성주 오룡중 학부모회장은 “우리 지역 고등학교가 우수한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다는 점에 대해 상당히 놀랐고, 대화 시간을 통하여 대입 수시전형 확대와 농․어촌 특별 전형 강화로 우리 지역 고등학교 진학이 대입에 유리하다는 것 등 소중한 입시 정보를 알게 되었다"면서" 서로의 입장과 상황을 알게 되어 아이 교육에 많은 도움이 되었다.”고 말했다.

무안교육지원청 김천옥교육장은 “이번 간담회를 통하여 내고장 학교 보내기의 현실적 필요성을 깨달아 교육공동체 모두가 우리 지역 교육력 강화를 위해 노력하도록 하자.”고 당부했다.

교육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