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상웅기자/psw4488@naver.com
【완도=교육연합뉴스】박상웅 기자= 완도교육지원청(교육장 조숙희)은 25일 청산초등학교(교장 이희수)에서 청산초, 청산중 학생, 교직원, 학부모 100여명 참석한 가운데 섬으로 찾아가는 음악회를 실시했다.

학교가 섬지역에 위치한 지역의 특수성으로 인해 문화 예술 체험 기회가 적은 학생, 교직원, 학부모의 예술적 감수성을 증진시키고, 예술교육 활성화를 통해 행복지수를 높이기 위해 마련되었다.

‘섬으로 찾아가는 음악회- 그림책과 클래식 선율의 아름다운 동행’은 원화로 제작된 영상과 함께 전문 성우의 그림책 낭독(장수탕 선녀님, 북극곰 아들, 가슴이 콩닥콩닥 등), 클래식 음악 감상(언제나 몇 번이라도, My favorite thing, 플라잉 등), 모래와 빛이 어우러진 샌드아트 공연, 샌드마인드 퀴즈 순으로 진행되었다.

음악회에 참석한 학생들은 청산초등학교 6학년 김나령 학생은 “클래식 음악과 영상이 함께 나오니까 재미없을 것 같던 클래식 선율에 귀가 열리는 것 같았다"고 말했다.

또, 청산중학교 1학년 위민희 학생은 ”샌드마인드 퀴즈가 너무 재미있었다.”는 반응을 보였다.

음악회에 참석한 청산초 주홍성 교사는 “학생들의 예술적 감수성을 높일 수 있는 의미 있는 경험이었으며, 샌드마인드 퀴즈는 학생들의 호기심을 자극하는 수준 높은 공연이었다”고 평했다.

청산초 이희수 교장 선생님은 “이번 음악회는 그림책 낭독과 음악이 결합된 독창적인 이색 콘서트로서 학생들은 음악에 대한 새로운 발견을 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며, 학생들의 예술적 감수성 함양을 위해 주기적인 음악회 개최가 필요하다”고 말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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