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병수기자/psw4488@naver.com
【나주=교육연합뉴스】양병수기자= 나주교육지원청(교육장 서춘기)은 25일(수) 영강초 시청각실에서 유․초․중학교 학부모 70여 명을 대상으로 「놀이문화 활성화를 위한 학부모 연수」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연수는 나주교육청이 올해 특색과제로 채택한 ‘놀이문화 활성화’사업의 일환으로, 학부모들이 아이들의 놀이문화에 대한 중요성을 인식하고 자녀와 함께할 수 있는 다양한 놀이를 배움으로써 건강한 놀이문화 확산과 학부모의 교육 참여 기회를 확대시키는 데 목적이 있다.

김태은(광주광역시 광산구청 교육정책관) 강사는 ‘놀이로 만나는 시민성’이라는 주제로 한국 학생들의 낮은 행복지수에 대한 분석을 바탕으로 핵심역량을 함양하고 흥미와 호기심을 키워 행복교육을 실현할 수 있는 놀이 활용 사례를 소개하고 놀이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남평초 한정례 학부모는 “나주에도 책 놀이, 스마트폰 활용 놀이 등 아이들의 창의성을 키울 수 있는 놀이센터가 마련되었으면 좋겠어요”, 나주중 김양순 학부모는“이번 연수 주제가 시의적절하여 매우 좋았고 더 많은 나주 학부모들과 지자체 관계자들도 함께 참여할 수 있는 자리를 또 다시 마련해주길 바랍니다”라고 말했다.

나주교육청 관계자는 "학생의 흥미와 호기심을 키우는 놀이문화 활성화를 위해 하루 60분 이상 놀이시간 확보에 주력하고 놀이문화 연구·선도학교 운영, 놀이 자료 개발·보급, 지역 협력 네트워크 구축 등 다양한 노력을 펼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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