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상웅기자/psw4488@naver.com
【무안=교육연합뉴스】박상웅 기자= 전라남도의회 교육위원회 장일 의원(진도, 국민의당)은 7일 무안교육지원청에서 오전에 열린 무안·함평·영광·장성교육지원청에 대한 행정사무감사에서 함평군의 교육지원경비 지원액도 지난해 보다 적으며, 함평관내 교사 145명중 25명만 관내 거주하고“고 지적했다.

이날 행정감사에서 장 의원은 “초등학교 교사 145명 중 함평에 거주하는 교사 수는 25명밖에 되지 않고, 나머지는 전부 광주에서 출 퇴근하고 있다”며 “월급은 전남에서 받고 돈 쓰는 것은 광주에서 다 쓰고 있어, 함평 경제에도 막대한 영향 미친다”고 질타했다.

이어, 장의원은 “함평지역 초등학교 교사 대부분이 함평이 아닌 광주지역에 거주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통합관사나 연립사택 신축을 짓지 말자”고 피력했다.

또, 장의원은 “전남도교육청에서 500억, 1000억 들여 관사 및 연립사택 지어주고 있는데 뭐하려고 짓는지 모르겠다"면서 "이렇게 출퇴근할거면 통합관사나 연립사택을 지어줄 필요가 없다”고 말했다.

장일 의원은 “함평교육청에 거점고를 설립하는 등 전남도교육청이 지난 2년 동안 시설비로 1000억 원이 넘는 돈을 투자했다"면서 "그런데도 함평군에서 교육에 지원하는 금액은 2016년 21억 정도, 올해는 18억 원에 불과하다"고 지적했다.

장 의원은 “ 함평군이나 함평군의회와 소통을 해야 한다”며 “아이들을 위해서라도 열심히 활동해 달라”고 강대영 함평교육장에게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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