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상웅기자/psw4488@naver.com
[무안=교육연합뉴스]박상웅기자= 전남교육청이 연말까지 청렴도에 대해 특단의 조치를 취할 것으로 보인다.

전남도의회 교육위원회(위원장, 곽영체. 강진) 13일 오전10시 전남교육청 8층 중회의실에서 전남도교육청에 대해 2017 행정사무감사가 개최됐다.

이날 윤시석 의원(장성1, 민주)은 “국가권익위원회가 실시하는 공공기관 청렴도 조사에서 7위, 9위, 15위로 매년 하락하고 있다”면서 “교육감 업무수행능력은 전국 최상위나 교직원들의 청렴도는 최하위 라며 그 이유에 대해 ”고 질타했다.

답변하고있는 장만채교육감

이에대해 장만채 전라남도교육감은 “올해 연말에 발표되는 국가권익위 공공기관 청렴도 조사에서 전남교육청의 청렴도 개선이 이뤄지지 않을 경우 학교장에 주는 예산권을 회수 하겠다”고 청렴도 개선을 위한 답변했다.

또, 장 교육감은“올해도 청렴도가 개선되지 않으면 학교 예산권을 회수해 지역교육청이나 본청에서 공개입찰을 통해 처리하겠다”면서 “올해부터 학교에서 신청하고 요구하면 예산을 편성하는 등 심의를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윤 의원은 “인사청탁 과정이나 승진과정에서 금품거래나 청탁은 거의 사라졌다”면서 “학교 공사비리가 아닌 제식구 감싸기식 솜방망이 처벌이 청렴도 하락의 가장 큰 원인이다”고 말했다.

그는 “전남교육이 교육감 혼자만 잘해서 교육이 잘되는 것이 아니다”며“ 일선 직원들이 교육감 마인드를 따라가지 못해 엇박자가 나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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