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상웅기자/psw4488@naver.com
【담양=교육연합뉴스】박상웅 기자= 전남초등여성교육행정연구회(회장 박영숙 월평초등학교 교장)는 20일 전남교육연수원에서‘4차 산업혁명시대를 이끌 인재교육의 Key라는 주제로 연찬회가 개최됐다.

이번 연찬회는 장만채교육감, 전정철 전남도의회 예결위원장, 교육위원회 부의장인 권애영 의원, 김남규 담양교육장, 200여명의 회원이 참여한 가운데 전남초등여성교육행정연구회 연찬회가 성황리에 열렸다.

연찬회는 전남 지역 초등 여성 교장, 교육전문직원(교장자격)을 대상으로 여성 리더로서의 4차 산업시대를 준비하고 학교의 역할 및 전문성 제고를 위해 마련 되었다.

이날 장만채 교육감은 특강을 통해 " 전남초등여성교육행정연구회 회원들에게 전남여성교육 리더로서 창조적 리더쉽을 발휘하고 업무의 전문성 및 학교 교육력 제고를 위해 혁신적 학교경영 마인드를 가지기를 바란다“면서”전남 초등교육 현장에서 여성 리더의 역할과, 꿈을 현실로 만드는 전남교육 여교장 리더들의 갖춰야 할 덕목“을 강조했다.

장교육장은 “본질을 살펴보는 깊이 있는 사고의 중요성과 내 역할에 대한 끊임없는 질문과 노력을 통해 전남교육의 버팀목이 되는 여성리더들이 되기를 바란다." 고 당부했다.

장만채교육감의 특강

전남초등여성교육행정연구회 박영숙 회장은 인사말에서“모든 전남 학생의 꿈이 피어나는 행복한 학교를 만들기 위해 수고한 전남 초등여성 최고관리자들에게 감사하다”면서“ 4차산업혁명 시대에 교육의 가치와 본질이 무엇이며, 어떻게 대처해야 것인가를 스스로 성찰해 보는 시간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특히, 박회장은 “▶삶은 한가지 색이 아닌 수만가지 색이라는 것 ▶삶은 숫자가 아니라 느낌과 경험이라는 것 ▶삶은 혼자가 아니라 함께 만들어 가는 것”을 강조하며 “이것이 바로 우리가 교육을 하는 이유이며, 교육의 방향이 아닌가라는 생각이 든다”고 말했다.

이어, 한국교육학술정보원 김진숙 수석 연구위원은 특강을 통해 “ 4차 산업혁명을 준비하는 학교장의 역할 이라는 주제로 새로운 시대에 학생들의 특성을 알아보고 교육적 시사점을 통해 학교 교육의 방향 설정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매년 20만명의 학령인구 감소가 갖는 교육적 의의와 다문화 사회로의 진입에 따른 학교 교육의 방향을 제시 한 김 연구원은 “개인 한명 한명을 놓치지 않고 국가의 인재로 길러내야 하는 막중한 학교 교육의 역할이 이뤄져야 한다” 면서“ “우리 학생들에게 기꺼이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는 교육이 이뤄져야 한다”고 말해 참가들에게 큰 공감을 주었다.

한국가사문학관 이정옥 강사의 특강은 감성예술을 길러주는 가을시와 한시를 통해 노래와 시낭송으로 늦가을 여교장들의 감성을 촉촉이 젹셔 주는 멋진 시간이 되었다.

이번 연찬회에 참여한 00초 교장은 "초등 여성 관리자로서 자부심과 함께 더 큰 책무성을 느끼게 되었으며, 관리자로서 필요한 감성리더십과 4차 산업시대를 대비하는데 필요한 전문성 제고에 많은 도움이 되었다."면서 “앞으로도 여성 관리자의 전문성과 리더십을 길러주는 연찬회가 지속적으로 마련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교육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