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상웅기자/psw4488@naver.com
【광주=교육연합뉴스】박상웅 기자= 담양동초등학교(교장 정경인)는 지난25일(토) 13:00~16:00 담양시사랑에서 개최하는 제 11회 담양 시사랑회 시낭송 경연대회에 담양동초 학생들이 우수한 성적을 거두었다.

이번 시낭송 경연대회는 전라남도예술재단, 담양문인협회, 담양군예총의 후원으로 가사문학의 산실과 죽향의 고장에 산다는 자부심을 갖고 시낭송을 통해 청소년들에게 문학의 향기와 함께 꿈과 이상을 실현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초등부를 시작으로 중등부까지 이어진 낭송대회는 권위있는 심사위원들이 엄정한 심사를 실시한 가운데 영예의 대상은 본교 6학년 김성은 양이 받게 되었고 최우수상에는 본교 2학년 김지훈 군이, 우수상에는 본교 5학년 김수연 양이, 장려상은 본교 2학년 장예은 양이 수상하였다. 한편 지도교사상으로는 초등부에 본교 정옥란 선생님이 수상을 하였다.

올해로 열한번째를 맞이하는 이 행사에서는 매년 본교 학생들이 많은 상을 수상하고 있는데 담양동초 학교특색교육으로 학생들이 인문고전에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도록 구성한 ‘투게더인북’시간과 교사들이 참여하는 인문고전 독서토론 동아리활동을 통한 학생지도가 수상의 밑바탕이 되었다고 자평하고 있다.

이번에 지도교사상을 받은 담양동초 정옥란 교사는 “이번 시낭송대회를 준비하면서 시를 더 사랑하게 되었고 특히 학생들이 스스로 시를 만들어보는 활동을 통해 감수성이 향상되는 모습을 볼 수 있었으며 학생들의 시에 대한 관심도가 높아지는 것을 알 수 있었다.” 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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