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상웅기자/psw4488@naver.com
【보성=교육연합뉴스】박상웅 기자= 전남도교육청(교육감 장만채)은 1일 보성 제암산자연휴양림에서 보호관찰 멘토교사 82명과 보호관찰소 및 도교육청 관계자 10명이 참석한 가운데‘2017. 보호관찰 학생·교사 멘토링제 사업 성과보고회’를 개최했다.

보호관찰 학생·교사 멘토링제는 보호관찰 처분을 받은 학생의 담임교사나 상담교사 등을 특별범죄예방위원으로 위촉해 지속적인 상담을 실시하여 비행의 재발을 방지하고 학교적응 및 학업중단 예방을 추진하는 사업이다.

이번 보고회는 보호관찰 학생·교사 멘토링제 사업 성과를 공유하고 토론을 통해 내년도 효율적인 사업 방안을 수립하기 위해 마련됐다.

보고회는 광주보호관찰소 목포지소의 보호관찰 제도 안내를 시작으로 보호관찰 학생 멘토링 우수사례 공유 및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우수사례 공유 시간은 단위학교 현장 지원 강화, 보호관찰소 등 유관기관과의 긴밀한 협력으로 일방적 선도가 아닌 대화와 생활 속 상담을 통해 보호관찰 고위기 학생의 건전한 성장을 유도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되었다.

이길훈 학생생활안전과장은 “보호관찰 학생 지도에 열의와 전문성을 갖춘 교원을 멘토로 위촉하여 멘토링 사업의 효율적 운영을 추진할 계획이다”며 “단 한명의 학생도 포기하지 않고 함께 만드는 전남교육을 위해 지속적이고 적극적인 정책을 펼 계획이다”고 말했다.

교육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