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상웅기자/psw4488@naver.com
【무안=교육연합뉴스】박상웅 기자= 무안교육지원청(교육장 김천옥) 특수교육지원센터에서는 14일(목) 10시부터 관내 유·초·중·고등학교 특수교육대상학생 80명을 대상으로 “나의 소중한 몸, 스스로 지켜요”라는 주제로 2시간 동안 인형극 성교육을 운영했다.

이번 성교육은 학생의 눈높이에 맞게 유·초등학생은 성폭행에 대한 위험상황을 알아보는 내용, 중·고등학생은 성폭행 및 성추행에 대한 위험성과 보호 방법 알기의 내용으로 나눠서 운영하였다.

성교육 인형극을 본 삼향초 안○○ 학생은 “주의집중 시간과, 인형극을 통해 성교육이 어렵지 않고 재미있다는 것을 알았다”며 소감을 말했다. 또한, 학생들과 함께 활동한 특수교사는 “교실에서 운영하는 성교육과 다르게 학생들이 주의집중이 너무 잘되었고 수업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려고 하는 모습으로 보고 놀랐다”고 말했다.

무안 특수교육지원센터 4명의 선생님들은 “이번 인형극을 통해 특수교육대상학생들이 성교육을 어렵게 생각하지 않고,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모습을 보니 스스로 자기 몸을 보호하고 가꿀 수 있는데 도움을 준 거 같아 뿌듯하다”고 말했다. 뿐만 아니라 “앞으로 다양한 성폭력 예방 교육 프로그램 뿐 아니라 『성폭력 예방 및 대처수칙』도 개발하여 보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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