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상웅기자/psw4488@naver.com
【광주=교육연합뉴스】박상웅 기자= 장덕고등학교(교장 최윤길)가 오는 21일 한해를 마감하는 크리스마스 길목에서 수능시험을 준비하느라 지친 3학년 학생들을 위해 ‘JS뮤지션 그룹’을 초청해 ‘재즈와 함께하는 제8회 나빌레라 콘서트’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장덕고 명예의 전당에서 열리는 이번 콘서트엔 학생, 교사, 학부모가 참석해 정서 함양의 시간을 갖게 된다.

‘JS뮤지션 그룹’은 제8회 나빌레라 콘서트에서 ‘Happy Winter! with Jazz Concert’를 주제로 올드 팝, K-Pop, Carol, 베토벤의 작품 등을 재즈 버전으로 연주하게 된다. 멜로디에 즉흥연주인 재즈 특징을 살려 드럼 리듬에 베이스, 재즈피아노, 보컬, 색소폰 등 각 악기들의 색깔 있는 연주로 추억 속에 이야기를 재즈 선율에 맞춰 풍성하게 전달할 예정이다.

‘JS 뮤지션 그룹’은 지금까지 수많은 연주회를 통해 명실상부 호남 대표 재즈 그룹으로 위상을 확고히 해오고 있다. 호남신학대학교 교수로 재직 중인 국내 정상급 재즈 뮤지션인 박수용(색소폰) 교수, 윤덕현(보컬) 교수, 김성광(베이스) 교수, 강윤숙(피아노) 교수들이 출연해 콘서트를 펼친다.

장덕고 3학년 한 학생은 “학교에서 평소 접하기 어려운 새로운 음악의 장르인 재즈 콘서트를 감상하게 돼 너무 기쁘고 기대된다”고 말했다.

최윤길 교장은 “음악으로 소통하는 공간속에서 다양한 레퍼토리로 감성의 문화를 확대하고 삶의 행복과 소중함을 느낄 수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더욱 더 좋은 음악회를 개최해 학생들의 정서를 함양시킬 수 있도록 힘을 더 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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