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병수기자/psw4488@naver.com
【영암=교육연합뉴스】양병수기자= 영암교육지원청(교육장 안병창)은 지난 20(수)일 「월출 학부모 연합봉사단」회원 20여명과 함께 사랑의 김장김치 나누기 행사를 가졌다.

영암교육지원청은 지난 11월 초, 중, 고, 특 학생들 중 소외계층 학생을 발굴하여 지역단체로부터 52명의 학생이 김장김치를 지원받을 수 있도록 하였으며, 그 외 지역단체에서 지원받지 못한 학생들을 추가 발굴하여 이번에는 「월출학부모연합봉사단」에서 총 14명의 학생들을 지원해주기 위해 마련된 행사였다.

이날 김장김치 나누기 행사 팀장을 맡은 삼호서중의 박미란 학부모님은 “사랑의 바자회와 김장김치 나누기 행사를 하면서 몸은 힘들지만 그만큼 보람과 봉사의 기쁨을 느낄 수 있었다. 우리들의 이러한 작은 노력들이 복지사각 지대 우리아이들에게 작게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

또한 우리 봉사단은 올해 처음 만들어져 아직은 걸음마 단계지만 2018년에는 더욱더 활발한 봉사단체로 거듭날 수 있도록 회원들과 함께 노력해 보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월출학부모연합봉사단」은 학교별 학부모 네트워크를 구축하여 바람직한 학부모회 운영을 위한 정보공유의 자리뿐만 아니라 따뜻한 나눔을 실천하는 순수 자원봉사단체로 지난 5월에 발대식을 시작으로 여름방학 야간 학생특별생활지도 봉사, 불이이웃 돕기 성금마련을 위한 사랑의 바자회, 재능기부 진로체험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실천해 왔다.

영암교육지원청 안병창 교육장은 “부모로부터 아이들은 배운다. 부모님들의 이러한 따뜻한 마음을 실천하는 것을 보고 자라는 우리 아이들은 바른 인성과 함께 지혜와 정의로움을 갖춘 인재로 거듭날 것이다. 또한 이번 김장김치를 지원받은 학생들이 따뜻한 겨울을 나길 바라며, 추운날 아침 일찍부터 이렇게 애써주신 학부모님들께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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