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상웅기자/psw4488@naver.com
【장흥=교육연합뉴스】박상웅 기자= 장흥교육지원청(교육장 정귀남)은 2017년부터 소규모 학교의 안정적인 식재료 공급을 위해 학교급식 식재료 공동구매를 추진하고 있다.

학교급식 식재료 공동구매란 학교에서 개별로 진행하던 식재료 구입을 인근 학교 간에 컨소시엄을 구성하여 식재료 대량 구매에 따른 구매 비용 절감, 행정 업무 경감, 식재료의 안정적인 공급, 식재료 품질 기준 향상을 꾀하는데 목적이 있다.

장흥교육청에서는 2018년도 식재료 공동구매 운영에 따른 개선방안을 마련하고자 작년 12월중에 초․중․고등학교 교직원, 계약담당자, 영양(교)사, 학부모 총 1,884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하였다.

그 결과 50.9%가 전년과 비교하여 급식이 좋아졌다고 응답, 45.8.%가 동일하다로 응답하였다. 또한 식재료 공동구매의 장점으로는 작은 학교의 안정적인 식재료 공급, 구매 비용 절감, 예산집행의 투명성 확보 등의 순으로 응답하였으며, 단점으로는 주관학교의 업무과중, 입찰에 필요한 자료 제출 기일 촉박, 업체 담합 등의 순으로 응답하였다.

정귀남 교육장은 "이번 설문조사를 토대로 개선방안을 마련하여 식재료 공동구매를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며, 교육청·학교·납품업체간 상호 협력으로 양질의 식재료를 공급하여 학생들의 바른 식습관 형성 및 건강 증진 도모를 위한 식재료 공동구매(컨소시엄)가 추진 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노력할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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