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상웅기자/psw4488@naver.com
【광주=교육연합뉴스】박상웅 기자= 이정선(59) 전 광주교대 제6대 총장이 12일 11시 광주시교육청에서 출마 기자회견을 갖고 광주시교육감에 출마를 선언했다.

이전 총장은 출마 기자회견을 통해 “현재에 안주하지 않고 새로운 것을 찾아야 한다. 진보와 보수의 이분법은 교육에 맞지 않는다"면서" 미래 지향적인 혁신만이 존재하는 만큼 혁신을 지향하겠다" 주장했다.

그는 " 초등교육을 전공한 이론가이고 중·고 현장을 다양하게 경험한 실천가로서 광주교육을 바꾸고 새로운 미래를 열겠다”고 출마의지를 피력했다.

그는 이어 교육감의 좋은 정책으로 “장휘국 광주시교육감의 5.18 역사교육 강화, 무상급식 확대, 학생인권 향상 등 성공한 정책은 계승하겠다"며" 5·18의 전국화를 넘어 세계화를 추진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전 총장은 “경선을 두고 두 갈래로 협상이 진행 중이다. 공정한 규칙이 만들어지고 기울어진 판이 아니라는 생각이 들면 참여하겠다. 진보교육감 8년을 먼저 평가하고, 후보자를 논의하는 방안에 동의한다”면서"광주지역 시민단체가 추진하는 혁신교육감 경선에 참여할지를 두고는 밝히지 않았다.

현재 그는 6대 광주교대 총장을 마친 뒤 교육단체인 광주교육해바라기 상임대표를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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