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상웅기자/psw4488@naver.com
【나주=교육연합뉴스】박상웅 기자= 나주공공도서관(관장 이혁신)은 지난 13일 도서관 평생교육원에서 지역 내 주요 인사와 자원봉사단원, 성인문해 교육생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8년 자원 봉사단 발대식 및 배꽃학당 현판식’을 개최했다.

도서관은 지역민의 재능기부 참여 확대를 위해 독서문화 프로그램을 지원하는 ‘책으로 만드는 세상(책만세)’과 평생교육을 통해 배우고 익힌 것을 공연으로 나누는‘찾아가는 사랑의 밧데리 봉사단’을 운영한다. 봉사단은 발대식을 시작으로 앞으로 1년 동안 자신의 재능을 살려 지역사회의 다양한 나눔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것을 다짐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초등학력인정 성인문해교육 프로그램 신입생 배지 수여 및 현판식도 함께 열었다. 도서관은 수강생들에게 소속감과 자긍심을 갖게 하고자 수강생, 강사, 직원들이 참여하는 명칭 공모제를 통해 ‘나주공공도서관 배꽃학당’을 새로 선정했다. 이와 관련해 올해부터 배꽃 이미지의 배지를 제작하는 한편, 평생교육원 정문에 현판을 걸기도 했다.

장만채 교육감은 격려사를 통해 “재능기부를 실천하는 봉사단과 늦은 나이에 공부를 시작하는 배꽃학당 어르신 모두 남들이 가지 않는 길을 걷는 남다른 열정을 지니신 분”이라며 “새로운 시작을 응원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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