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병수기자/psw4488@naver.com
【광주=교육연합뉴스】양병수기자= 전라남도장성교육지원청(교육장 김상윤)은 지난 3월 27일(화) 초·중학생 71명을 대상으로 제17회 전라남도장성영재교육원 개강식을 가졌다.

장성영재교육원은 영재교육진흥법에 근거 토론 중심의 수학, 과학 수업을 진행하고, 명문대 탐방, 창의·융합 STEAM 캠프 등 학생 맞춤형 영재교육으로 학생의 잠재력을 계발하고 개개인의 역할을 정립하는 진로 탐색 활동에 노력해 오고 있으며, 소외계층 학생 대상 영재교실 운영과 진로 탐색 중심의 영재 방과후 활동으로 모든 아이들의 재능을 계발할 수 있는 영재교육을 계획하고 있다.

삼서초 오온유 학생은 “일 년 동안 여러 선생님, 친구들과 함께 열심히 장성영재교육원 교육활동에 참여해 나의 꿈을 실현할 수 있는 방법과 길을 찾겠다.”라고 말하며 당찬 각오와 포부를 밝혔다.

이 날 개강식에서 김상윤 교육장은 “우리 영재교육원의 인문학적 상상을 더한 ‘특별한 경험들’을 통해 장성영재는 스스로 진로를 설계하고 준비하는 인성과 지성을 겸비한 미래인재로 거듭 날 것으로 믿는다.”라며 즐거운 마음으로 영재교육원 교육활동에 전념할 것을 당부 했다.

개강식 이후 실시한 학부모 대상 특강에서 선영운 박사는 성공하는 영재에게 필요한 것은 영재성보다는 열정과 끈기의 조합 ‘그릿(Grit)’에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므로 부모는 자녀의 재능을 칭찬하기 보다는 노력과 성취에 대해 칭찬함으로써 자녀들이 성취하고자 하는 목표를 끝까지 해내고, 어려움, 역경이 있더라도 그 목표를 향해 오랫동안 꾸준히 정진할 수 있도록 도울 수 있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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