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상웅기자/psw4488@naver.com
【장성=교육연합뉴스】박상웅 기자= 전라남도 장성군 동화초등학교(교장 박헌주)는 16일, 세월호 참사 4주기를 맞이하여 추모 행사를 실시했다.

세월호 참사 희생자 추모 행사는 매년 이 시기에 하는 아픔을 간직한 행사이지만 아이들에게는 세월호 참사를 계기로 안전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워 줄 수 있는 좋은 안전교육 및 계기교육 행사이다.

이번 추모 행사는 안전에 대한 중요성을 알고 스스로 다짐하는 계기로 삼았다. 먼저 추모 홈페이지에 글 남기기, 세월호 관련 영상 시청하기를 하였고, 다음으로 세월호 참사 희생자를 기리는 마음을 담아 추모 용품을 만들고, 노란 리본에 추모하는 마음의 글을 담아 학교 담벽에 리본을 달았다.

본교 6학년 한아름 학생은 “세월호 참사가 일어난 지 4주년이다. 6학년이 되어 보니 그 당시 희생자 유가족들의 마음을 조금이나마 더 이해할 수 있을 것 같다. 다시는 그런 참사가 일어나지 않도록 어른들이 안전에 더 신경썼으면 좋겠다. 나 또한 안전한 학교생활을 위해 노력하려고 한다.”고 소감을 말했다.

박헌주 교장은 “세월호 참사는 가슴 아픈 역사이다. 또 다시 되풀이되지 않도록 어른들이 노력해야 한다. 본교에서도 학교 시설 및 모든 체험학습에 대한 안전교육을 강화하려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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